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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한국 업체들이 장악한 타임스퀘어 북쪽 - 2012 뉴욕여행 23

by walk around 2013. 5. 22.

타임스퀘어 남쪽 타워를 지나 북쪽 타워로 가는 중입니다. 중간에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민망한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공간에서 '세계의 광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타임 스퀘어에서의 시간을 만끽합니다.

 

사실 대단할 것은 없는데, 이곳에서 많은 주목받을 만한 행사를 하다보니 나도 저기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사람이 몰리다보니 광고판이 들어서고, 광고판이 몰리다보니 광고판 가격이 올라가고, 비싼 곳에 옥외 광고를 하다보니 이왕이면 멋지게 하려고 하다보니 광고가 예술이 되는 선순환이 마구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싸이도 여기서 방송 출연 공연을 했고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중 뜬금없는 애국심 고취.

 

 

 

타임 스퀘어 바로 옆이라는 엄청난 입지를 자랑하는 파라마운트 호텔.

그러나 평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낮잠을 자서 원기를 회복한 따님이 밤길 산책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여주고 있네요.

참 좋겠다. 아빠가 마흔 넘어서 처음 온 뉴욕의 타임 스퀘어에 초딩 때 왔으니..ㅜ.ㅜ

 

 

 

인파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언어로 미루어 집작하건데.. 유럽인이 많았습니다.

유독 독일 사람들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북쪽으로 가는 길에 만난 삼성전자 광고.

삼성전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휴대폰 1등 자리. 절대 중국 기업에게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협력업체와 함께 그리고 근로자들과 함께 과실을 나누면서...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비가 가장 비싸다는 북쪽 타워에 코카콜라와 삼성전자의 광고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보입니다. 코카콜라 위 삼성 광고는 영상광고입니다. 하필 로고도 안보이고 푸르딩딩할 때 찍었네요.

아주 볼만한 멋진 광고였습니다.

 

 

 

 

타임스퀘어 주변의 잡지 스크랩 같은 광고들.

 

 

 

지금 사람들이 어딘가를 보는데, 길 건너에는 지금 이 사람들을 보여주는 영상이 떠 있습니다.

광고 판 안에서 자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잠시 스쳐지나가고 광고 나오고, 또 거리 비추고 하기 때문에..

사진이라도 한 장 찍으려면 광고를 계속 보고 있어야 합니다.

 

 

 

타임스퀘어 관람석?

앞에 뭐 공연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광고와 사람들이 출연진입니다. ㅋ

 

 

 

북쪽으로 완전히 빠졌습니다.

 

 

 

한적해졌습니다. 사실 이 정도도 타임스퀘어 바로 뒤인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 뉴욕점이 보입니다. 오..

 

 

 

 

주린 배를 안고 눈에 보인대로 들어간 이탈리안 부페.

먹을 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먹고나니 쫌 별로..

사실 문 연 곳도 거의 없었고요..

 

 

 

이 가게입니다.

손님들은 대부분 히스패닉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