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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리 2016

파리 루브르 근처에서 어렵게 찾은 조식이 가능한 식당 그리고 루브르 입성 - 2016 프랑스 여행 4

by walk around 2017. 9. 5.



오전 9시경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문을 연 식당이 안 보인다.


파리 식당들은

대체로 서두르지 않는 듯.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에서

문을 연 식당을 찾았다.


쇼윈도를 보니

인스턴트 식품 녹여서 파는 곳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인스턴트 음식...


맛있다!





쇼 윈도를 보고

내가 파리까지 와서 이런 걸 먹어야 되나

자괴감이 들었다.





꽁꽁 얼려 있는 샌드위치

희멀건하게 변한 햄.





배는 고프고 문 연 식당은 없고

일단 앉았다.





손님은 우리 뿐.

어딜가든 축구 프로그램이 인기다.





통조림 따고

녹여서 나온 음식.

오... 괜찮다.

비쥬얼은 이래도 MSG 탓인가?

맛있다. ㅎㅎㅎ




커피는 더 괜찮다.





싸 보이는 이 파스타.

역시 맛있다.

역시 내 입맛은 싸구려 인스턴트.





루브르 출입구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맞는 모양이다.

루브르라고 적혀 있다.



 


이런 문. 멋있다.





오... 멋진 건축.






건물의 조각들.

참 대단하다.






여길 보니 루브르 온 것 같다.

영화도 많이 나오던 장면.

저 유리 피라미드 근처에 매표소가 있다고 들었다.


텅 빈 마당.

야... 역시 난 부지런해.


사진 찍으며 유유자적 걸었다.

오늘 하루는 루브르에 투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