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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창샤 2004

지방 중소도시가 서울규모, 중국의 크기 짐작케 해 - 중국 창샤여행 1

by walk around 2010. 3. 3.

2004년 5월. 중국 창샤에 들렀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축구 최종예선 관전을 위해서 갔는데, 잠시 도시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창샤공항입니다. 지방의 작은 공항규모입니다. 주기장에 비행기도 별로 없었습니다. 주로 중국 내 국내선이 오가는 곳인 것 같은데,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시내로 가는 길입니다. 시멘트에 페인트칠을 하지 않아 회색도시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70년대 분위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도시가 팽창하고 있고, 발전하는 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폭스바겐 승용차. 잘 어울리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흔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붙은 광고판. 한족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파트입니다. 역시 회색입니다. 그 옆으로 현대식 건물이 건축 중입니다. 단시간에 발전을 이루면서 도시는 섹터별로 세대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건물, 사람들, 오토바이를 타는 젊은이. 글씨만 한자이지 별로 낯설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도심에는 초현대식 건물들이 우뚝우뚝 서 있었습니다. 사진 속 건물은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백화점이겠죠? 그 뒤의 건물은 새건물인데, 신식으로 보였습니다.

버스에서 촬영한 창샤의 멋쟁이 여성입니다. 중국 남부에는 미인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대놓고 촬영은 못했지만 미인이 많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도시의 인구가 줄잡아 천만이라고 합니다. 서울과 비슷합니다. 지방 중소도시라는 곳이 현재의 서울규모이고, 아직도 급격히 팽창 중이라고 하니 중국의 규모가 짐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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