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작 주말시장 이야기가 약간 길어 질 것 같습니다. 워낙 본 것이 많아서.. 머무른 시간은 대략 3시간? 엄청난 더위 속에서 기진맥진 했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끝없는 테마들이 기운나게 했습니다. 볼 것이 많고, 먹을 것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애초에 잡았던 '여유있는 여행',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같은 여행' 컨셉은 팽개친지 오래됐습니다.
결국 무릅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 여행에서의 고질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와 몸과 마음의 부조화..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심해지겠죠?
다시 슬슬 걷기 시작합니다. 날씨는 어마어마하게 더웠습니다.
오잉.. 첼시 유나이티드 코카콜라입니다. 투어를 알리는 광고가 담겨 있네요.
암파와에서 봤던 또 다른 버전의 첼시 코카콜라. 역시 투어광고입니다.
짜뚜작 시장 약도입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 지도를 보면서 대략의 노선을 세웠습니다.
예쁜 오토바이들...
꽤 오래 머무른 티셔츠 가게. 그러나 아무 것도 사지 않은... --;
더운 날씨에 열심히 공연을 하며 돈을 받던 아이. 동영상은 아래에...
최고인기 스타입니다. 더운 날씨에 너무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자의로 하는 것은 아니겠죠? 누군가 시켰을 것 같은데.. 기분이 좀.. 방콕에서 이 보다 더한 장면도 많이 보았습니다. 걸인들.. 노숙자들...
옆에 약간 어리숙한 친구가 한 명 더 있습니다.
시장통에서의 점심식사. 볶음밥과 똠양꿍. 국물이 너무 없어 보였던.. ㅠ.ㅠ 그러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 도마뱀 친구들... 지금 두마리 우리집에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진짜 같습니다. ㅋ
공작 깃털을 파는 아저씨
튀김집
식당가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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