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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2

독수리요새를 찾아가는 위험하고 험난한 길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2 일단 호텔에서 밖을 내다 봤습니다. 색이 예쁜 건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색 참 좋아합니다. 블라디보스톡 다리 또는 금각만 다리라고 하는 유명한 다리가 보입니다. 이 다리의 러시아어 이름은 머리 아플 정도로 복잡합니다. 항구도 보입니다. 군함도 있습니다. 멋진 호텔 주변의 건물들. 슬슬 걸어 나왔습니다. 오우.. 요란하네요! 누구신지... 구글 어스에도 언급이 없습니다. ㅜ.ㅜ 아. 가는 길에 봤던 한국식당 간판. 독수리요새로 걸어가는 길은 매우 복잡하고 위험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또 애매한 곳에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점점 더 수위가... 큰 목소리 들리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어엇... 이것이 블라디보스톡 최고의 관광지 가는 길인가.. 하긴 걸어가는 사람이 없으니.. 패키지라.. 2014. 8. 19.
준비없이 무모하게 떠난 블라디보스톡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1 여행에서 느낀 특이점을 먼저 기록합니다. - 러시아 여성들 셀카 찍을 때 요란하다. 예쁜 티를 내면서 찍는 데, 대체로 덩치는 크지만 그래도 귀엽다. - 서비스업에 종하사는 사람들도 친절하지는 않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공격적인 게 아니다. 그냥 무덤덤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게 더 편하다. 애서 웃을 필요도 서로 친절할 필요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가끔 터지는 웃음이 더 갑지게 느껴진다. - 쓰레기통이 길에 많다. 아주 편하다. ----------------------------------------- 블라디보스톡은 나의 여행 후보지 중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세계일주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의 도시는 여행의 출발점 또는.. 201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