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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2

남대문 복원, 좀 더 세심하게 할 수 없었을까? 최근 복원·복구된 남대문 주위를 지나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단청 등 여러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접했지만, 잘 보이지는 않았죠. 그러나 짧은 순간에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잘 지어진 놀이동산의 모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서정연한 돌은 방금 지어졌다는 것을 자랑하는 듯 합니다. 개인주택의 담벼락도 오래된 담벼락인 것처럼 세월의 흔적을 입히곤 합니다. 멋을 내기 위해서죠. 문화재에 멋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운치도 역사성도 멋도 없어 보입니다. 오래된 계단석과도 맞지 않습니다. 아쉽습니다. 남대문에는 많은 사람들, 특히 외국인들이 와서 촬영도 하고 둘러봅니다. 그들에게 보여주기 참 .. 2014. 10. 22.
고정 비용 '확' 줄인 중소기업의 비결 … '메이크원'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서비스 비용 절감 … 공유경제 효과 '주목' 최근 '소유'가 아닌 '공유'로 고정 비용을 크게 줄인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비를 구입하여 기업 내부에서 관리하지 않고, 외부의 장비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경제가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비스 역시 단독 거래가 아닌 단체 거래를 통해 사용료를 낮추면서 고정 비용을 줄이고 있죠. 성남산업단지에서 빵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르뺑은 주위에 밀가루를 많이 구입하는 4개의 중소기업 사장들과 함께 같은 산업단지에 있는 대기업 삼립식품을 찾았습니다. 삼립식품을 찾아간 중소기업 대표들은 빵의 원재료인 밀가루를 함께 구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밀가루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삼립식품은 밀가루는 싼 값에 구매하고 있.. 201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