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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충남 안면도 캐리비안 리조트 "이 정도면 괜찮네" 주차장에 도착하니 펜션이라고 하기에는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군이 보인다. 한국 관광지에 대한 불신이 많은 상태여서이 곳도 크게 기대는 안 했다. 그냥 가니까 가는 그런 느낌. 건물이 많다.대략 7~8동 넘는 듯. 작은 집을 지어본 경험으로 볼 때이런 큰 공사를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일단 존경 스럽다. 큰 방.방 마다 구조와 크기는 다르다. 침실.그냥 온돌식도 있다. 침구 상태는 괜찮다. 정원. 바베큐. 아저씨들이 잘 해주신다. 단체 팀이 오는 듯.규모가 크기 대문에 100명 단체도 가능해 보인다. 데크에서 바라본 바닷가. 이 정도면 훌륭한 바닷가.마친 얼마전 카리브해를 보고 환상이 깨진 상황이어서. ㅋ 외국을 다닐 수록 느껴지는 게한국 자연은 상당히 아름답다는 것. 다만 여행지 바가지와 쓰레기.이 문제는 .. 2016. 5. 31.
Fitbit Blaze 개봉기 및 세팅 심박동을 체크하는 스마트밴드가 필요했다.몇 가지 눈에 들어왔는데,시계 기능까지 하는 것을 찾다가 우연히 Fitbit Blaze를 보고국내 판매를 기다렸다. 패키지는 그냥 무난하다. 내용물을 뽑아내니다소 썰렁한 파란 박스 덮개를 필치니 Blaze의 옆태가 보인다. 그런군요.이거 박스를 못 버리겠네. 밴드에 장착이 된 채로 나온다. 간단한 설명서가 투박한 한국어로 번역된 주의사항. 셋업을 해달라고 난리군요. 이것은 충전기. 어플은 다운 받고 셋업 중먼저 기종을 정하고 안내만 따라가면 된다. 아주 쉽다.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있을 수 있다. Fitbit Blaze도 함께 업뎃 중 밴드는 아주 쉽게 분리된다.위에서 누르면 툭 빠진다. 충전기에 연결. 착용 샷. 라지이다.손목이 남자치고 가늘지만 라지가 맞다.손목 .. 2016. 5. 30.
카리브해의 낭만? 카리브해가 이게 뭐야! …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5 카리브해.낭만이 떠오르는 바다 이름이다. 사실 카리브해는 유럽 제국의 수탈이 이뤄진 바다의 이름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 바다 곳곳에 유명한 휴양지가 있어서놀기 좋은 곳이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카르타헤나 쪽 카리브해는 별로라는 거. 이런 풍경은 멋지다. 멀리 바다 속에 사람들이 보인다. 나는 잠깐 들어 갔다가 나왔다. 물이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물이 더러워 보이는 것은 해변 모래 때문이다.모래 색이 탁하다. 뭔가 구정물 파도. 막 쓸려온 해초. 이 그늘막은 호텔 투숙객은 무료.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호텔 쪽 비치는 폼을 좀 냈다. 얼마나 더운지 모래는 발을 데일 정도로 뜨겁다. 저 아주머니에게 걸리면 죽는다.다짜고짜 마사지를 한다.그리고 돈을 요구한다. 마사지도 잘 하는 지 의문이다.일단 무섭게 생.. 2016. 5. 26.
카르타헤나의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계속)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4 카르타헤나는 관광객이 편하게 나다닐 수 있는 곳은 아니다.특히 저녁에는 위험하고, 낮에도 이상한 곳은 안 가는 게 상책. 분위기 파악이 안 된 초반에는 호텔에 주로 있었다. 호텔의 꽃꽂이.이런 꽃도 있구나 감탄. 해변으로 나가는 계단. 해변 모래사장에 난 잔디.역시 잔디의 생명력은!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 전경.내가 묶었던 건물은 아니다. 이 사진에서 왼쪽 밤색 지붕이내가 머물렀던 곳.빌라 형식. 빌라 앞 수영장.워낙 더워서 하루 종일 수영이 가능하다. 조식 식당.로비 옆에 있다. 수영장과 식당을 오가며먹을 것을 뜯어내는 이구아나. 호텔 수영장 구석에서는 거북이 사육 중 지주 놀았던 수영장.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옆 집들 빌라 쪽 호텔 로비. 식당은 일부는 지붕 밑에일부는 야외에 있다. 건물 쪽 수영장 2016. 5. 24.
일본 팔천당(핫텐도) 크림빵, 서울역에서도 판매하네 이 먹거리는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역에서 처음봤다. 사람들이 줄 서서 구입하길래 덩달아 사먹었는데.. 이런 신세계가 있나. 빵은 부드러운면서 고소하고 안에 있는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은 달지 않고 좋았다.(쵸코 빼고)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 머물며, 시나가와 역을 이용하면서 몇 번 먹은 것 같다. 그 후기는 아래 링크에.. http://eastman.tistory.com/532 그런데 언젠가부터 서울역에서 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팔천당. 구입해봤다. 포장지, 빵의 비쥬얼 모두 같다. 물어보니 일본에서 만들어서 비행기로 온다고 한다. 만져보니 속은 좀 얼었다. 꽁꽁 얼은 것은 해동해서 파는 듯. 반가워서 맛나게 먹었다. 다만, 안에 크림이 녹지 않았을 때는 샤베트를 빵에 감싸서 먹는 듯 하다. 그리고 .. 2016. 5. 22.
카르타헤나의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3 숙소는 카르타헤나의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 카리브해를 바라보는 해안에 있다.그 지역 호텔 중에는 꽤 좋은 곳 같다.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의 로비 호텔 입구 체크인 등 업무 처리는 상당히 여유가 있다.기다리는 게 힘들 정도. 수영장 등 부대 시설은 꽤 괜찮다.일단 이 동네는 날씨를 타고 났다. 객실로 가는 복도 객실. 뷰는 여러 개가 나오는 곳이다.수영장에 카리브해.나쁘지 않다. 이 호텔은 요즘 잘 나가는 듯.곳곳에 시설 확장 공사 중. 천장이 상당히 높다.에어컨이 잘 되서 다행. 디테일은 약간씩 딸린다.휴양지 리조트 평균은 되는 듯 야외 식당 일단 로컬 맥주로 목을 축이고오느라 정신이 없어서시차적응도 안되었지만 피곤한 지도 모르겠다. 2016. 5. 17.
카페베네 베이글 새 메뉴 베네글 … 단숨에 달려가 먹어본 후기 언젠가부터 베이글은 나에게 완소 먹거리.심지어 속이 불편할 때거피와 베이글을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마치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와 먹었을 때처럼. 그러던 차에 강렬한 TV 광고.카페베네에서 베이글을 판매한다. 베이글 색도 예쁘고크림치즈도 듬뿍! 항상 베이글의 종류가 부족한 현실에 절망하던 나에게이 광고는 가뭄에 단비 하나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다.블루베리 베이글에 블루베리 크림치즈. 마치 햄버거와 같은 패키지이다. 반을 미리 갈라 놓은 것은 센스.직원들을 미리 교육했나. 훈련된 스킬로 베이글을 굽고치즈를 바르는 듯 했다. 집으로 오는 동안 크림치즈가따뜻한 빵에 녹았다. 평을 하자면..괜찮다. 좀 약했던 커피숍 분야의 지진아 카페베네가이 베이글, 아니 베네글을 통해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 2016. 5. 16.
뉴욕에서 카르타헤나까지 아비앙카항공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2 새벽에 존 F. 케네디 공항으로. 뉴욕에서 콜롬비아 카르타헤나까지는아비앙카 항공이라는 생소한 항공사를 이용한다.남미에는 꽤 노선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이다. 아비앙카 항공도 스타 얼라인언스.마일리지는 아시아나에 쌓을 수 있겠네. 체크인을 하고 아침 식사. 뉴욕에서는 예전에 가장 맛있었건 게 베이글.공항에서도 역시 베이글 선택. 이른 시간이라 공항은 한산하다. 타고 갈 아비앙카 항공 비행기 한국어 서비스가 전혀 없기 때문에그림이 예쁜 프로그램을 보았다.지루하면 책을 보고..5~6시간 날아간 것으로 기억한다. 남미 비행기의 기내식. ㅋ 와! 덥다!드디어 이틀만에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도착. 이렇게 보니 비행기 예쁘네.비행기에서 내려서 그냥 걸어서 청사로 들어간다. 라인을 보면 알겠지만공한은 작은 편이다. 저기 .. 2016. 5. 12.
봄이 오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입구 하신리에 원룸 하우스를 짓고 지낸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4월 초 출근하면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서사진 몇 장. 하신리에 버스가 이렇게 많았다니..새삼스럽네.. 출근 때 보는 산.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산이 하나씩 제쳐진다. 이 장면만 보면 정말 깊은 산에 있는 느낌이다. 안개 낀 계룡산. 와우! 밤에 집에 오니 달 빛이... 아이폰으로 찍었는데도범의 달이 분위기 있게 나왔다. 동네 가로등과 달빛의 콜라보 ㅋ 2016. 5. 11.
콜롬비아 가는 길에 들른 뉴욕, 공항 호텔이 없음 - 2015 콜롬비아 여행 1 언제 남미 가보랴나 생각했는데,1년 사이 남미를 두 번 가게됐다.안 되던 일도 되려면 막 된다. 브라질에 이어서 콜롬비아.최종 목적지는 카르타헤나.카리브해 연안 휴양도시. 카르타헤나 직항이 없어서뉴욕을 들러서 간다. 너 오랜만이다.J.F. 케네디 공항의 내선 전철 몇 개의 노선이 있다.진행 방향을 잘 보고 다음역을 가늠해야 한다.생각과 달리 반대로 가는 수도 있다. ㅋ 도착한 숙소뉴욕의 케네디 인(Kennedy Inn)하룻밤 10만원 정도의 별 두세개 호텔. 그저 무난한 경유 호텔이다.뉴욕에는 공항 안에 호텔이 없다.체크아웃하고 무조건 나가야 한다.아마도 보안 때문인 듯. 때문에 공항 주변에 이런 호텔이 많다.잠만 자고 가는 그런 호텔. 실내도 무난하다. 침구도 깨끗, 포근.잠은 잘 잤다. 너무 배고파서.. 2016. 5. 10.
홋카이도 도청 구본청사 산책, 늪이 있는 정원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3 홋카이도 도청 구청사. 사실 삿포로에는 크게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곳도 관광 포인트가 된다. 막상 가보면 그래도 뭐... 나름 괜찮지만, 비행기 타고 가서 볼 정도는 아니다. 서울 도심의 고궁이나 지방의 많은 고건축물도 이 정도는 되는 듯. 북해도청이라는 한자가 이국적. 잘 꾸며 놓기는 했다. 아.. 이런 잔디... 기분 좋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늪이다. 작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늪지대. 이것은 너무 좋다. 도심 한가운데 구 청사에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게 박수받을 일이 아닐까. 어느한 곳만 따로 보면 절대 도심 같지 않다. 단체 관광객들도 여기는 꼭 들르는 듯 이제 삿포로를 떠날 시간. 비가 개어 맑아지는 하늘. 나름 다이나믹한 여행이었다. 2016. 5. 9.
오도리 공원 산책 중에 만난 삿포로 테레비탑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2 삿포로 오도리 공원은겨울에 엄청난 곳이다.눈축제가 벌어지기 때문. 아쉽게도 초가을에 갔기 때문에그런 맛은 없었다. 하지만 삿포로는 가을도 괜찮다. 여행 마지막 날 이었다.일찍 일어났다. 아침 8시에 오도리 공원에 도착했다.삿포로 그랜드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공원은 가을 축제 준비 중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철마다 꽃을 심고 가꾼다. 우리 집에 이렇게...절대 못한다. 도시에 이런 공원은 필수같다.어쩌면 서울에는 이런 곳이 없다.용산이 마지막 보루가 될 것 같은데...난개발 우려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쯧쯧.. 삿포로는 조각이 유난히 많은 도시가 아닐까?공항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들. 도촬처럼 되어서 좀 안 됐는데..나름 분위기 있다고 생각. 물들어 가는 나무와 아침 공원을 걷.. 201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