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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문화공원, 타이페이 디자인 박물관 - 2016 타이페이 여행 13 타이페이에는 2016년이면 북한이 그렇게 세계를 향해 유화적으로 나올 때가 아니었는데, 북한 관광 홍보물이 거리에 있었습니다. 북한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폐쇄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광고를 보니 제한된 지역이라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하네요. 대만 사람들 캐릭터 진짜 좋아합니다. 그냥 지하철에도 이런 그림들... 송산문화공원입니다. 타이페이 스펠링 색감이 참 좋네요. 이때 정말 더웠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탐 난 것은 앙증맞은 바리케이트. 송산문화공원도 창고를 활용했습니다. 이 공원에서 가장 볼만한 곳은 타이완 디자인 박물관인데요...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팬시용품 판매점 같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거대한 아트박스? 제품은 대부분 판매도 됩니다. 모서리 충격 방지 아이템인데... .. 2018. 12. 28.
40분 줄서서 먹었던 합정동 우동카덴 후기 40분 줄서서 먹었던 합정동 우동카덴 후기 우동 아주 좋아한다. 맛있는 우동집이 집 근처에 있다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깝다. 합정동은 집에서 멀지 않다. 가까우면 뭐하나 줄이 길어서 먹기 힘든 걸 평범하게 생겼지만, 나름 유명 셰프인 정호영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입맛 돋구는 밥. 국물없는 우동을 특히 좋아한다. 면발에 자신이 없으면 내놓기 어려운 우동 좋았다. 일본 맛집에서 먹은 것이라 해도 무리없다. 국물이 없는 우동도 좋다. 국물도 훌륭하다. 위에 카레던가? 이 조합은 별로였다. 앞서 먹은 두 개의 우동과 같은 집인가 싶다. 무난한 정도. 괜찮았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이 집은 비싸다. 시간 + 비용 모두 따졌을 때 호기심에 한 번 갈 정도. 요즘에 우동집이 좋은 곳이 많아서 시간 이렇게 .. 2018. 12. 14.
커피 위에 올렸다 먹는 네덜란드 스트루프 와플 커피 위에 올렸다 먹는 네덜란드 스트루프 와플 얼마전 벨기에 가는 길에 암스테르담을 경유했다. 비행기도 네덜란드 KLM 비행기. 한참 자고 일어났더니 테이블에 과자가 하나 있었다. 와플이었다. 포장지에 아래 사진처럼 뜨거운 커피 위에 덮었다가 과자가 열기에 따뜻해지고 약간 흐물흐룰해지면 먹으라고 나와있다.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막상 사오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후배가 이걸 또 사왔다. 이심전심!! 이렇게 한 박스를 받다니!! 통째로 포장이었다. 제품에 따라 개별 포장도 있다. 으아! 커피 위에 올려두면 이렇게 과자 사이의 카라멜이 녹아서 과자 사이를 비집고 나온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을 시간이다. 와플은 벨기에가 유명한데, 네덜란드가 슬쩍 숟가락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ㅋ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 2018. 12. 14.
자주 가는 세종시 맛집, 찌개가 맛있는 집 "사랑채" 한 달에 한 번 가는 것 같습니다. 특정 식당을 그렇게 반복해서 가는 편은 아닌데요. 이곳은 메뉴가 일반적인 것이어서 이상하게 부담없이 종종 가게 됩니다. 지금은 2018년 겨울 사진은 날씨가 따뜻할 때 찍었네요. 스마트폰 속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거 올려야지 했던 기억이 나서 이제야 올립니다. 위치는 세종시 첫마을입니다. 포털 지도 또는 네비에도 대체로 뜨는 곳입니다. 오른쪽에 메뉴가 보이네요. 가격은 세종시 내에서는 싼 편입니다. 이 날은 동태찌개를 먹은 듯 김치찌개를 먹을 때도 있고 민물새우탕을 먹을 떄도 있습니다. 대체로 다 괜찮습니다. 이것은 파고기라는 메뉴인데, 사이드로 두고 마구 집어 먹기 좋습니다. 보통 반찬! 저녁에는 간단하게 흑돼지 삽겹살에 한 잔 하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퇴근하며 찌개.. 2018. 12. 14.
예쁜 캐릭터 또는 버섯이 잔뜩 들어간 일본 컵라면, 컵 우동 그리고 전용 그릇 예쁜 캐릭터 또는 버섯이 잔뜩 들어간 일본 컵라면, 컵 우동 그리고 전용 그릇 일본어를 알면 설명에 도움이 되겠지만, 일본어 모른다. 그냥 그림으로 보시길. 이 친구는 일본 컵라면 또는 컵우동 중 가장 맛있었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구수했다. 아주 잘 만든 우동 같았다. 안에 유부가 큰 게 들어 있다. 스프를 털어 넣으면 이런 상황이 된다. 그리고 3분 후에 유부와 면이 확 풀린다. 아주 괜찮은 제품 추천한다. 아주 작은 컵라면 캐릭터가 잔뜩 있다. 먹고 나서 포장을 버리기 아까울 정도 였다. 안에도 예쁜 캐릭어 어묵(?)이 잔뜩 들어 있었다. 사진은 어묵이 적어 보이는데, 나중에 물을 부어보니 밑에서 막 올라옴 ㅋㅋ 그 외 맛을 모르고 구입한 대부분의 컵라면이 거의 다 입맛에 맞았다. 과거에는 느끼.. 2018. 12. 12.
애플워치4 스포츠루프 레드 밴드 후기 애플워치4 스포츠루프 레드 밴드 후기 밴드를 선택할 때 수영 후에도 따로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을 밴드를 찾다가 스포츠루프를 선택했다. 후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애플워치 광고가 힌트가 됐다. 광고 모델이 수영할 때 차고 있는 밴드가 스포츠루프다. 사실 제품을 보면, 이게 이렇게 비쌀 이유가 있나 싶다. 화학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가 생각하면 살 수 없는 제품이다. 포장은 요란하고 근사하다. 실제로 착용해보니 수영이나 샤워 후 그냥 차고 있어도 큰 부담없이 금새 말라 있다. 은색과 레드가 있는데, 은색은 너무 밍밍하긴 하다. 스마트 워치를 사면 악세사리 구입에 기계값만큼 지출하기 일쑤인데, 일단 애플워치4의 경우 스포츠루프의 편의성이 좋아서 당분간 사용할 것 같다. 실리콘 등 보다 물론 가죽보다는 훨씬.. 201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