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리 2016

하늘에서 본 프랑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국토 - 2016 프랑스 여행 1

walk around 2017. 6. 27. 23:37




로마에서 파리는

비행기를 탔다.


길지 않은 비행

조용히 가자라는 생각은

비행기가 하늘에 뜨고

사라졌다.


비행 중에 내려다본 풍경은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지중해.

바다의 맑음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주변에 산업국이 즐비하고

남에는 개도국과 산유국마저 있는데

어쩜 이리 맑을까?





육지에 올라 구름을 만났다.





잠시 후 눈에 덮힌 산을 만났다.

북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으로 짐작된다.






산을 넘자 평야.

평야의 농경지가

그림인 듯 아름답다.

어쩌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농지로 이뤄진 지평선

농지가 끝이 없다.


이쯤되면 프랑스는

농업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 정도 농업이면

식량 걱정은 없을 듯 싶다.


나중에 곁에서 본 프랑스 농촌은

더 부러웠다.

 

한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보면

곳곳에 골프장이 보이는데,

프랑스에서는 골프장을 볼 수 없었다는 게 인상적.





프랑스는 국민총생산이 2016년 기준

세계 7위.


항공, 우주공학 등 첨단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동시에 농업국이다.

식량은 자급은 물론 주변 나라에 수출한다.


실제로 내려다 본 프랑스 국토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런 땅이었다.






아무리 날아도 공장은 

적어도 이번 비행경로에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나라는 공업국이자

농업국이다.





파리 근교.

파리 근교도 시골이다.


나중에 차로 다니면서

느낀 것이 도심이 크지 않다.


조금만 나가도 들이고

농촌이다.


책으로 읽고 짐작하던 프랑스와

너무 달라서 놀랐다.

 

참! 알 이탈리아 항공 로마-파리 구간은

A320 국내선 분위기의 작은 비행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