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living

아이폰 지르다

walk around 2010. 3. 23. 09:09


이렇게 해서 저도 본의 아니게 쌍권총의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SKT 휴대폰은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로 아이폰은 인터넷으로 사용하고, SKT 무료통화 분량(사실은 무료가 아니라 요금제에 따른 기본통화 분량)이 다 소진되면, 아이폰에 붙어 있는 무료통화(역시 무료는 아닌…. 업체들이 왜 이 용어를 사용하는지 의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계산을 해보니 휴대폰 통화가 많은 편인 저 같은 경우, 요금제를 잘 활용하면 하나를 사용할 때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할부금이 변수입니다. --;


택배로 온 아이폰. 중무장을 하고 왔습니다. 3GS 32기가 입니다.


처음에 주문과 달리 16기가가 왔길래, 돌려보내고 32기가를 받았습니다. 곧 새버전이 나온다는데, 그나마 현재 판매 중인 것중에는 최신 버전으로 갖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요렇게 생겼군요. 무엇인든 새것은 참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새 물건을 자주 접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 설레임이 오래가지 못하는 게 흠이지만.


과감하게 포장을 다 뜯어버리고 부속품 빼고는 모두 버렸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포장지, 설명서 등 보관하곤 했지만, 제 결론은 그런 것들을 다시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입니다. --;


얘는 쪼끔 찬밥이 된 기존 휴대폰(햅틱2)입니다. 생긴 건 이 놈도 살짝 스마트폰 포스인데.. ^^; 아이폰이 DMB가 되지 않는 빈틈을 메꿔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이폰 어플 추천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