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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는 숙소, 해변, 식당을 돌아다니는 게 일이었습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나이트클럽도 가고, 밤길도 헤맸을 테지만.. 아쉽게도(?)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첫 식사를 위해 찾은 곳은 디몰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디몰입구의 모습입니다. 트라이시클이 손님들을 태우기 위해 쉴새없이 드나듭니다. 리조트 승합차들도 함께 엉킵니다.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얼큰한 것이 먹고 싶어서 여행책자에서 해물라면이 맛있다고 소개된 '찹스틱(Chopstick)'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보라카이의 중심가 디몰(D'Mall)의 벌룬휠(Balloonwheel) 옆입니다. 메뉴 중에 카레 돈까스가 있네요.


이 친구가 해물라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음식이었습니다. 속도 편합니다. 한국 스타일 음식이라 그런지..


둘러보니 디몰은 먹거리 천국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식당이 줄지어 있습니다. 끼니 때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전세계 식당은 다 있는 것 같났습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한국 사람이 여기오면 다양한 이국적인 먹거리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울도 요즘에는 국제화가 되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함은 없었습니다. 해변에서 한곳에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는 정도?

다양한 시푸드식당이 있었는데, 시푸드 레스토랑을 한국에서 몇번 가보신 분이라면 큰 호기심없이 지나치실 것 같습니다. 실제 10여년 전 보라카이에 왔었다는 와이프는 당시에는 시푸드에 열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덤덤하게 지나치더군요. 우리나라 시푸드 레스토랑이 더 신선해 보일정도. 질좋은 해산물은 일본에 수출하고 남는 거 우리가 먹는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보라카이 스타벅스의 그림입니다. 스타벅스는 스테이션 1에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스테이션 원, 투, 쓰리... 나누어져 있어서 각 스테이션간에 거리가 먼줄 알았습니다. 가보니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한국에서 "아! 숙소는 스테이션 몇으로 할까?"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그다지 소용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자주 들렀습니다. 습관이 무섭습니다. --;


디몰 중심부에 있는 벌룬휠입니다.


네. 아이와 함께 있다면 이 스릴없는 기구를 한번은 타야합니다. T.T 우리만 이거 타고 있었습니다.


선술집 룸바스(Rumba's)입니다. 여기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감자튀김이 맛있었던 곳. 서빙 보는 아가씨들의 건강미가 넘치고..


스테이션마다 이런 반투명 가림막이 쳐 있었습니다. 해변에 노상 식당이 많아서 모래바람을 막으려한 것일까요?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바다를 보려면 저 가림판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디몰 중심부의 사람들입니다. 중국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많은 게 아니라 굉장히 많았습니다.



디몰에서 놀다가 리조트 승합차를 부르지 않고, 그냥 트라이시클을 타고 갔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운이 나빠서 기운이 딸리는 오토바이를 만나면 언덕길에서 내려서 밀어줘야 합니다. --;


Posted by walk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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