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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개2

전북현대 vs 알사드 AFC챔스 결승전에 등장한 부천FC 걸개 부천FC 1995의 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내용의 걸개를 다양한 장소에 걸곤합니다. 그만큼 참여성향이 강하고 자기표현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적극적이고 강하다는 의미겠죠. 부천FC 팬들이 여기저기에 게재한 걸개는 2007년 창단과정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제3자에게는 "팬들이 이렇게창단을 원하는구나"라는 신호가 되니까요. 팀이 창단된 상황에도 부천FC에게 걸개 퍼포먼스는 여전히 중요한 의사표현 수단입니다. 장소와 방법에 대해서는 부천팬 사이에서도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지나고 보면 긍정적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011년 11월 5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전북현대와 알사드의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부천FC 1995 팬들의 걸개가 등장했습니다. 포스팅이 많이 늦었네요. 역시 부천F.. 2012. 1. 5.
부천FC 서포터즈의 걸개, 이렇게 만든다 1995년 이후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초의 서포터즈 클럽 부천FC의 헤르메스는 그동안 수많은 응원도구를 제작했습니다. 대형통천, 유니폼 통천, 홍염, 게이트기 등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구단을 잃고, K3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지금도 그들의 응원 제작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도안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전에 시장에서 천을 끊어와야 합니다. 요즘에는 가볍고 질긴 천이 많아서 걸개제작과 탈부착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도안에 맞게 밑그림을 그림니다. 제작은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집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페인트 배합도 중요합니다. 신나와 잘 섞어서 부드럽게 만드는데, 너무 흐리면 천이 페인트를 먹어버리고 진하면 작업이 어렵습..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