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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15

루앙프라방을 감싸고 도는 메콩강의 석양, 그리고 남칸 강변 산책 - 2015 라오스 여행 15 루앙프라방은 북서쪽에 메콩강 남동쪽에 남칸강에 쌓여 있다. 바다 지형으로 치면 반도라고 할 수 있다. 도시 외곽 산책은 자연스럽게 강변 산책이 된다. 메콩강변에는 곳곳에 크루즈 광고판과 호객꾼이 있다. 강변에서 본 마음에 드는 건축. 아마도 한국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서일 것 같다. 좁은 땅에 높이로 면적을 확보한 집. 서울 도심에 갖고 싶다. 강변에는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민박들도 줄지어 있다. 장기 투숙자들이 많은 듯. 요금은 대체로 1빅에 3~4만 원. 강변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호기심에 강변에 내려가 봤다. 벌레가 많고 딱히 볼 것은 없었다. 각종 짐승의 발자욱이 많았다. 루앙프라방 사람들이 자랑하는 메콩강의 석양. 강변에는 레스토랑 외에도 이렇게 길가 음식점도 많았다. 남칸강이다. .. 2015. 9. 8.
조마베이커리, 메콩강…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 산책 - 2015 라오스 여행 14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는 태국 방콕의 여행자 거리 카오산로드에 비해 한산하다.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가 많다. 적당히 지저분하고 적당히 무질서한 공간, 카오산로드 - 2011 태국 방콕 13 대체로 여행자 거리 골목 비쥬얼은 대체로 이렇다. 작은 숙소들. 자전거 빌려주는 곳. 이런 숙소는 꽤 큰 편이다. 깨끗하게 관리된 듯. 굳이 한국에서 예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루 3~4만 원 숙박비는 비슷. (2015년 기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영어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외국어는 한국어. 미디어의 힘이 놀랍다. 여행자 거리를 관통하면 메콩강변이 나온다. 이 사진은 강변 도로 메콩강. 유람선이다. 강변을 산책하다보면 호객꾼이 온다. 여행자 거리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조마 베이커리 조마베이커리.. 2015. 9. 7.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의 마이 라오 홈 부띠끄 호텔 - 2015 라오스 여행 13 방비엥을 떠나는 날 아침. 깊은 안개가 방비엥 특유의 지형과 어우러졌다. 많은 사람들이 방비엥의 자연을 망가뜨릴 듯 달려드는데, 아직은 넉넉하게 포용하고 있다. 자주 볼 수 없는 지형. 참 특이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오전의 청령함이 가시기 시작하자 급 더위가 몰려온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길. 산길이 꽤 험하다. 서울에서 강원도 영동지방 가는 느낌. 이런 장면만 봐서는 동남아가 아니라 유럽의 산간 어느 지역인 것 같다. 젊은 운전자는 역시나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 문자. 겁나서 안전띠 단단히 맸다. 운전자는 안전띠를 하지 않고 있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밴을 타고 갔다. 3명 비용은 10~15만 낍 정도. 호텔 프런트에서 예약을 했다. 호텔 프런트에서는 이런 비용으로 장난치지 않으니.. 2015.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