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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4

흑인을 백인으로 만드는 수술이 있을까? "어떤 한 연구소에서는 수년 동안 "탈흑인화"를 위한 혈청 개발에 주력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모든 시험관을 살균소독하고 눈금도 치밀하게 재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불쌍한 검둥이들을 백인으로 바꾸기 위한, 그리하여 그들이 지난 신체적인 천형의 짐을 벗게 하기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한다." 프란츠 파농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책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는 미용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흑인인 저자가 식민주의의 잔재를 지적하고 극복을 모색하는 꽤 진지한 책입니다. 이런 책에서 잠시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흑인을 백인으로 만드는 수술'을 소개했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정말 이런 수술이 있을까? 성공했을까? 인터넷에서 이런 수술에 대한 직접.. 2009. 9. 29.
2PM 재범, 미국에서 결국 이방인…모국이 안으면 어떨까? 2000년에 출장으로 호주에 간 일이 있습니다. 함께 출장을 간 회사 선배는 그 넓은 호주 땅에서 하필 대학시절 연인을 만났습니다. 하긴 호주는 땅은 넓지만 당시 한국 사람이 사는 곳은 현재보다 더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커뮤니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한인타운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의 편의점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에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이때 대화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나는 호주 사람도 아니고 한국 사람도 아닌 것 같아"라는 말이었습니다. 영어도 잘 하고, 한 눈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분이 그런 말을 하면서 씁쓸해 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시드니 출장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한인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좀 옛날 사례이기는 한데, 요즘 미국이나 일본에 있는 한인 중에 비슷한 느낌으로 겉도는 사.. 2009. 9. 27.
성공한 흑인이 백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것 좀 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슬픈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답답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프란츠 파농'의 저서 의 내용 중 '유색인종 여성과 백인 남성'에 대한 내용에 약간의 의견을 더한 내용을 포스팅한 일이 있습니다. 백인 남성에 맥못추는 여성의 기본 심리는 열등감? 프란츠 파농은 이어서 유색인종 남성과 백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그에 따르면 흑인들 사이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는군요. 약 30년 전 한 흑인 남성이 금발의 백인 여자와 관계를 갖다가 절정의 순간에 "슐레허 만세"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슐레허는 프랑스 제3공화국 시절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유명한 베네통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보고 "백인 경찰이 흑인 범인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 2009. 9. 26.
백인 남성에 맥못추는 여성의 기본 심리는 열등감? 이번 포스팅에는 좀 과격한 문장이 섞일지 모르겠다. 그전에 확실하게 해 둘 것이 있다. 나는 황인종, 특히 한국 여성과 백인이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례를 많이 알고 있다. 이들의 결혼은 사랑에서 시작됐고 훌륭하게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혼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다. 얼마전 TV에서 보았지만 백인이 길을 물어볼 때와 동남아인이 물어볼 때 태도가 180% 다른, 즉 인간에 대한 성찰없이 순전히 피부색을 보고 반응을 결정하는 단세포적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또한 백인들이 자신만의 커뮤니티에서 "한국 여성은 쉽다"고 말하며, 잠자리 파트너를 서로 소개시켜 줄 정도로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여성들이 대상이다. 또 한국 남성.. 2009.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