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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4

3부리그 부천FC, 부천시 및 후원사에 대한 방송 PPL 효과는 K리그급 [부천시는 부천FC를 다시 봐야 한다②] 앞선 포스팅에서는 부천FC가 미디어의 기사화를 통하여 연고지역인 부천시를 얼마나 홍보 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링크 : http://eastman.tistory.com/820 ) 이번에는 PPL 효과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PPL은 Product Placement 의 줄임말입니다. 제품을 어딘가에 내려 놓는 것. 즉 영화나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식탁에 특정 음료수를 슬쩍 올려 놓으면, 관객 또는 시청자들이 해당 음료수를 마시게될 가능성이 높다는 식의 마케팅 기법입니다. 이런 넛지(nudge)식 PPL 기법은 점차 과감해 집니다. 살짝 스치는 게 아니라, 특정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특정 옷을 입히거나, 특정 자동차를 타게 합니다. PP.. 2011. 12. 23.
2억5천 부천FC, 100억 부천SK 육박하는 지자체 홍보효과 [부천시는 부천FC를 다시 봐야 한다①] 경기도 부천시에는 부천FC 1995라는 3부리그, 즉 챌린저스리그 축구팀이 있습니다. 이 축구단은 부천시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부천FC 구단과 팬들은 연고지역 자치단체인 부천시에 구단에 대한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요구는 정당한 것일까요? 아니면 축구팬들의 이기적인 부탁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부천FC는 불과 2억 5천만원의 1년 예산으로 운영되면서 연고지역인 부천시를 수억원의 가치만큼 홍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하겠네요. "지자체를 홍보해서 뭐하지?" 오.. 예리하면서 일리있는 질문입니다. 시청마다 지자체를 홍보하는 조직이 있습니다. 필요하니까 있는 것이겠죠. 수원, 부천, 성남, 고양, 포천, 의정부, 남양주, 양주, 이천,.. 2011. 12. 22.
어렵게 성사시킨 부천FC - 부천시의 연고지 협약 팀을 창단하고 운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 준비되고, 팀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면서 이제 현안인 부천시와의 연고지 협약을 위한 노력을 했다. 시 측은 연고지 협약 자체를 거부했다. "연고지 협약을 하기 위해서는 구단이 대표성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시민구단이 지역을 대표한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연고지 협약 이후 팀이 운영되다가 운영자금이 바닥나면 시가 이를 보전해 주어야하는 것인가" 이렇게 두 가지가 주된 거부 이유였다. 첫번째 문제제기는 매우 절절하지만, 이미 부천시 축구협회를 비롯한 관내 많은 단체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여야 정치인이 모두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답변이 비교적 간단했다. 문제는 두번째 문제제기였다. 이 때문에 시에 대한 제안서를 또 준비했다. 제안서에는 팀의 운영방안이.. 2011. 11. 30.
부천SK 연고 이전 후, 부천시청 찾아간 서포터즈 지난 이야기 : "反연고이전 시위를 국가대표 경기 때 하면 어떨까?"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앙골라전 상황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시기적으로 부천FC 서포터즈가 각계 인사를 만나 의견을 교환한 이야기를 먼저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시간적으로 보면 2월 14일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및 SK본사 앞 시위 보다 앞선다. 2006년 2월 10일. SK구단 연고이전의 충격이 진동하던 시점이었다. 부천서포터 대표단은 당시 홍건표 부천시장을 면담할 수 있었다. 면담의 상황은 의 2009년 보도로 대체한다. "3년 전, 지난 2006년 2월 3일 부천을 연고지로 한 sk축구단이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하자 붉은악마와 부천 축구 서포터즈 '부천 헤르메스' 회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006년 2월 10.. 201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