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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2

설을 맞아 예원을 찾은 상하이 사람들. 완적 북적북적 - 상하이 & 쑤저우 25 정원은 좀 한가하게 봐야하는데... 지치고, 배고픈 와중에 예원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밤에... 그런데 더욱 난감한 것은 엄청난 사람들... 쑤저우부터 계속 사람숲 속에 있었더니, 중국의 인구가 실감이 납니다. 평소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살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예원 입구 쪽부터 눈에 띄는 건물이 많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건물이군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재미난 탈입니다. 사고 싶었습니다. 집에 탈이 몇개 있는데, 이것도 소유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사진으로 만족. 설 때 이런 장식을 많이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진짜 붉은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전통이 조화된 건물이네요. 상가입니다. 상가에 맥도널드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기도 가볼껄... 사람들이 줄지어 .. 2011. 6. 3.
상하이 이마트, 공자사당을 지나 길을 잃다 - 상하이 & 쑤저우 24 둥타이루 골동품 시장에서 나와서 상하이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습니다. 궁금증을 대략 해결하고, 공자의 사당을 들러서 상하이 최고의 정원이라는 예원으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마트까지는 잘 갔는데, 공자의 사당 '문묘'를 어렵게 찾더니 그 다음에는 골목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는 약간 당황했습니다. 골목이 꽤 음산했습니다. 선입견일까? 사람들도 거칠어 보였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3번의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이 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아이에게는 한국말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리도 허리도 너무 아팠구요... 상하이 이마트입니다. 외관은 한국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요 사진만 딱 보면.. 가양동 이마트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