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구단1 부천FC, 리그 1위 등극…강호 용인 상대로 승리! 26일 용인 수지레스피아 인조잔디 구장에서 진행된 부천FC 1995와 용인시민구단의 경기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꾸역꾸역 찾아온 부천 팬들은 차를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경기 시작 후에도 방황을 했고, 복잡한 죽전의 도로에서 헤메곤 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작은 화장실이 하나 있었는데 그나마 멀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경기인데 벤치에는 햇볕을 가릴 파라솔 조차없었다. 게다가 경기장을 둘러싼 트랙에서는 아이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용인까지 찾아 온 부천FC의 팬들. 50명이 넘었다. 용인은 역시 부천의 홈 분위기였다. 전반전을 보면서 "용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용인이 부천과 경기 이전에 천안FC를 제치고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부천과 경기에.. 200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