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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2

'출전시간' 문제제기, 팀 망친다 … 손흥민 아버지와 이동국 소속팀 최강희 감독의 대응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씨가 12일 대표팀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의 대표팀 차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잠시 뛰기위해 왕복 30시간의 비행을 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것이다. 이동국 선수가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10분 뛰었다는 이유로, 소속팀 최강희 감독은 "땜빵용이면 차출하지 마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손웅정씨와 최강희 감독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동의하기는 힘들다. 동의를 하는 순간 축구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손웅정씨는 아들이 주전급이 되면 불러달라고 했다. 하지만 주전급이라는 말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주전급이라도 컨디션이 나쁘면 빠질 수 있고, 상대팀에 따라 쉴 수도 있다. 주전, 서브 모두 한 팀이고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함께 팀을 구성하는 것 자체가 .. 2011. 10. 13.
이동국의 PK 방해하는 일본 서포터 2010년 2월 14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요요기 경기장)에서 벌어진 동아시아대회 한일전에서 0-1로 뒤지던 한국은 이동국의 PK 동점골로 1-1 균형을 잡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참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보시죠. N석에 넓게 퍼져 있던 깃발들이 골대 뒤에 촘촘하게 모여 있습니다. 모여만 있는 게 아니라 마구 흔들어 댑니다. 한국 선수의 PK를 방해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공을 놓고 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소 대형(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면 깃발들이 골대 뒤에 긴급하게 모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골대에서 양끝 깃발의 위치를 가늠해 보시면 짐작이 갑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깃발을 흔드는 일명 '깃돌이'들이 PK 전후로 열심히 뛰어 다니는 것을..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