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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8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시나가와 역 빵집 모두 추천 - 2010 도쿄 2 결론부터 말하면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을 아주 좋았습니다. 그간 도쿄에 갈 때마다 왜 신주쿠 프린스 호텔을 주로 갔는지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전망 등 마음에 드는 옵션을 택하려면 비용이 약간 추가 되는 게 문제였습니다. 조식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관련글 : 무난했던 신주쿠 프린스 호텔, 조망은 최고 - 2005.12 도쿄여행 3 방에서 본 전망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도쿄가 평지이고, 건물들이 늘어선 상태에서 지평선까지 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프라이버시 침해될 일도 없습니다. 방의 전체 모습입니다. 꽤 넓은 방으로 기억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좁아 보이네요. 일본에서 워낙 좁은 방에서 시달려서 그런가? 유리창으로 으로 바라본 풍견 오른쪽. 날씨가 스산하네.. 2010. 11. 15.
스산했던 늦은 밤 오사카의 상가들 - 2009 오사카·교토 10 애독자없이 자기만족 속에 꿋꿋하게 진행했던 2009년 겨울 오사카/교토 여행기 마지막편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을 때는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여행도 건강해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젊을 때 열심히 돈 벌고, 나이 들어서 여유있게 여행다닌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행을 통해 배우는 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배워서 인생에 보탬이 되어야지. 곧 세상을 떠날 시점에 여행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상황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냥 젊었을 때 조금 무리하더라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이 들면 가까운 곳을 다닐 생각입니다. 여유가 허락되어서 근교에 작은 집이라도 생기면 그걸 조용히 가꾸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 요즘 고생.. 2010. 11. 10.
마음에 들었던 오사카 다이와호텔, 지하철역 카레집 - 2009 오사카·교토 9 교토에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출발할 날이 겨우 하루 남았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까운 오사카에서 머물 생각이었습니다. 숙소는 다이와 호텔. 지금까지 머물던 곳보다 다소 비싼 곳이었습니다. 지쳤을 것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날은 좋은 곳을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프린트한 지도를 들고 다이와호텔 찾아가는 길. NTT도코모 건물을 만났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KT 또는 SKT 부산지사? 위용이 대단합니다. 그처에서 다이와호텔을 찾았습니다. 원형 건물입니다. 지하철역에서 좀 걸아야 하는 게 불만이어씨만,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여서 만족입니다. 방은 이상한 구조였습니다. 건물이 원형이라 어절 수 없을 듯. 싱글 침대가 붙어있다시피 했고, 그 앞에 간단한 투명 파티션이 있고, 소파와 테이블,.. 2010. 11. 7.
도쿄에서 먹었던 음식들 - 2005.12 도쿄여행 5 일본이 아직은 가깝고도 먼나라로 인식되면서도 여행지로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음식입니다. 해외여행에서 배탈이 나면 낭패인데, 일본은 그럴 걱정이 적은 편입니다. 치안이 좋다는 것도 중요하 이유입니다. 그리고 알고 보면 쇼핑도 상당히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쇼핑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일부 스폿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비싼 물가 등이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번 가본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이국적인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점도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특이한 음식을 앞에 두면 카메라부터 들이 대지만, 이때만해도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관련 게시글 : 도쿄 식도락 여행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는 '니혼이치 오오타코' 타코야키 - 2002 관서여행 4 교토에.. 2010. 9. 5.
무난했던 신주쿠 프린스 호텔, 조망은 최고 - 2005.12 도쿄여행 3 당시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은 신주쿠 프린스 호텔입니다. 일본의 호텔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던 때라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 호텔에 당시 말고도 한번 더 머물렀습니다. 지하철도 가깝고, 식당가(유흥가)도 가깝습니다. 조망도 좋습니다. 다만 주된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는 JR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 다소 불편합니다. 호텔 2층이 지하철역이지만 그것은 세이부 신주쿠선입니다. TV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저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객실 가격은 일반룸이 20만원가량으로 싸지 않습니다. 여행 사이트에서도 5성급으로 소개되는군요. 겉에서 보면 특급호텔 삘이 납니다. 객실은 일본 호텔 특유의 작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입니다. 제가 가장 작은 방을 써서 그랬는지도. 호텔 소개를 보니 큰 방도 있더군요. ^^; 이 호텔의 가장.. 2010. 9. 2.
비오는 도쿄의 도로, 체증이 장난 아님 - 2003년 도쿄 2 이전 게시글 : 도쿄에서 만난 한국 김치 광고판 - 2003년 도쿄 1 버스는 2층은 아닌데, 운전석과 객석이 높이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버스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관광버스도 주로 이런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하이패스(?), 자일리톨껌, 휴대폰 네비게이션…. 우리나라 버스 아저씨랑 비슷합니다. ^^ 근데 이게 벌써 7년전 사진이네요. 당시 한일전 축구를 관전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버스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일본 도시락치고 참 부실해 보이는 도시락이지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딤섬이 있어서 그런지 정작 반찬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 도쿄의 교통정체도 심각했습니다. 이러다 경기시간 놓치는 것 아닌가 걱정이 앞섰습니다. 결과적으로 늦지는 않았.. 2010. 3. 30.
혼자 여행 갔는데, 호텔이 트윈이네 - 2002 관서여행 2 오사카를 둘러보고 잠시 신간센을 타고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서비스를 하는 신간센의 승무원을 보았는데,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도쿄에 가서, 도쿄 인근 사이타마 우라와시에서 평소 보고 싶던 축구팀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서포터 무서워 열심히 뛰는 축구선수들 - 사이타마 방문기 2 열정의 응원, J리그 우라와레즈 서포터즈 - 사이타마 방문기 1 경기 관전 후, 우라와시에서 먹은 장어덮밥입니다.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양이 좀 적었습니다. 배 무지 고팠는데.. T.T 도쿄의 호텔로 가는 길. 도쿄 시민들. 저녁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피곤해 보였습니다. 우리 국철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을 자고 다시 관서로 오려고 나왔는데, 호텔 앞에 서 있던 차.. 2010. 1. 18.
혼자 갔던 오사카, 지인 만나 함께 간 퓨전레스토랑 - 2002 관서여행 1 요즘 하드를 정리하며 기억에 남기고 싶은 자료를 포스팅하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여행을 틈날 때마다 은근히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족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독도 문제나 위안부 사과 등 영토, 과거사에 대해 못마땅한 점이 많지만 또 그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축구경기를 보러가거나 단, 한번이었지만 관련 세미나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일본인들의 아기자기함이나 물리적인 청결함은 마음에 듭니다. 치안이 확보된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마음 놓고 먹고 오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인과의 사교에서는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저와는 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2년에 혼자 일본여행을 간 일이 있습니다. 오사카 - 교토 - 도쿄 - 오사카로 이어지는 꽤 긴 여..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