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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911 테러의 현장에서는 새로운 세계 무역센터와 그라운드제로 기념 조형 건설 중 - 2012 뉴욕여행 10

by walk around 2013. 1. 19.

 

 

 

 

배터리파크를 건너면 바로 도심입니다. 여기서 웨스트 스트리트(West St.) 직진하면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911테러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세계 무역 센터)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배터리파크에서 대략 20분 정도 걸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좀 지친 상태였지만 아직 오전이니 견딜만 했습니다. 다들 그런가요? 특히 저는 시차 적응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게 보통입니다.

 

911테러 이후 그라운드 제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습니다. 결국 건물도 짓고, 기념 조형물도 만들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상업적인 프로모션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완견과 놀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펜스를 쳐서 애완견이 멀리 도망가거나 사람들을 공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아주 괜찮은 시설같습니다.

 

 

 

계속해서 놀이터입니다. 비싼 땅에 고가의 놀이터인 셈입니다.

 

 

 

오옷. 잔디밭입니다. 아주 탐스럽습니다. ^^

세게 던진 공이 멀리 가지 않도록 망이 쳐 있습니다.

 

 

 

911 메모리얼 방문자 센터(9/11 Memorial Visitor Center)r가 있는 건물입니다.

기념품 판매점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 할랄푸드(Halal Food)를 판매하는 가판입니다.

이슬람식 윤리적 도살을 한 할랄 푸드를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막 달려 간 곳이... 근처 피자집이었습니다.

 

 

 

왕창 큰 조각 피자를 판매합니다. 먼저 두 조각을 고르고...

 

 

 

양만 많고 맛 없는 스파게티도 골랐습니다.

뉴욕 사람들. 맛있게 먹던데요. ㅎㅎ

이걸 무슨 맛으로 ㅠ.ㅠ 약간 서민들이 찾는 곳인 듯.

 

 

비가 그치고 나왔습니다.

이 건물은 아마 4개로 이뤄진 월드 파이낸션 센터(World Financial Center) 건물 4동 중 하나입니다.

 

 

 

911 방문자 센터로 갈까 하다가...

줄이 길어서 포기

 

 

 

걍 밖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이 건물은 신축 중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입니다.

 

 

 

911 기념품점 안에 있는 '절대 잊지말자(Never Forget) 오토바이'(?)

배기관이 무너진 세계 무역센터 닮았네요.

자유의 여신상 옆에는 평화의 오토바이가 있더니..

 

 

 

911 당시 구조대가 사용한 헬멧

 

 

 

각종 기념품.

 

 

 

이거 하나 사올 걸 그랬습니다.

왜 그냥 왔지? 아, 강아지(구조견) 모양 인형 하나 사왔습니다.

 

 

 

당시 고생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된 성조기

 

 

 

이 육교로 가면 그라운드 제로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칸막이가 쳐 있어서 볼 수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들어온 사람은 보다시피 그냥 쉬다가 나갑니다. --;;

우리 가족과 같은 라인업의 일가가 쉬고 있군요.

 

 

 

뉴욕의 한 편의점에서 구입한 우산이 한 시간도 안되서 망가졌습니다.

완전 불량품.

 

 

911 메모리얼 방문자 센터를 통해 들어가는 그라운드 제로 입구.

 

 

 

주변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오른쪽 뒤로 월드 파이낸셜 센터 4개의 건물 중 2개가 보이네요.

 

 

 

완공이 되면 그라운드 제로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되는군요.

 

 

 

그리운드 제로를 벗어났습니다.

핫도그 판매상이 보입니다. 먹을 것만 계속 보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