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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브루클린에서 지하철 타고 소호 지역으로 - 2012 뉴욕여행 15

by walk around 2013. 3. 5.

브루클린에서 밧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은 미국에서 처음이었습니다. 뉴욕은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일단 택시를 제1 교통으로 삼았습니다. 비용보다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중고차 한 대 값을 내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몇 만 원 때문에 한 두 시간을 버린다는 것은 오히려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브루클린에서 택시를 잡는 게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시간을 좀 보내다가 과감히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처음 만난 매표기. 안내를 보며 직관으로 꾹꾹 눌러서 표를 발급받았습니다.

 

 

 

우직하게 생긴 표 발매기.

 

 

 

지하철 내부도 상당히 투박합니다.

 

 

 

출구였는지 입구였는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무튼 요란합니다.

 

 

 

썰렁한 내부. 그래도 광고판은 완판 된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왔습니다. 역시 건물마다 외벽에 앤틱한 느낌의 철제 계단.

 

 

 

아. 유리창에 글씨.

여기는 유행의 거리 소호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홍콩의 소호거리 : 홍콩 소호 : 도심 속 힘차게 자라는 나무 & 근사한 식사

 

 

 

소호의 한 편집숍.

 

 

 

 

 

 

 

 

 

느낌이 있는 건물들. 저 안에는 어떤 사무실이 있을까요?

 

 

 

평일이라서 그럴까요? 좀 한가해 보입니다.

거리 안쪽으로 가니 이제 사람들이 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 느낌이 있는 클래식카가 보이더니...

 

 

 

본격적으로 브랜드 매장이 보이네요.

 

 

 

핸드백만 보이던 에트로에 이런 신사복도 있군요.

 

여기까지 소호를 거닐은 느낌. 아. 재미없다. 뭔가 창의적인 분위기.

홍대 앞이나 가로수길 느낌을 원했는데, 자주 보던 브랜드가 떡 하니 보이니까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