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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동양의 향기가 물씬 풍겨서 조금 재미있는 차이나타운 - 2012 뉴욕여행 20

by walk around 2013. 4. 21.

뉴욕 차이나타운의 맥도널드는 평일임에도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손님들을 유심히 보니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그냥 들어와 앉아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테이블도 지저분해서 아쉬운 대로 우리가 대충 치우고 앉았습니다. 그나마 자리를 잡은 게 다행입니다. 맥도널드는 여행 때 화장실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먹다보니 토마토 캐첩이 부족했습니다. 따님에게 직접 가서 받아와 보라고 했습니다.

"플리즈 어쩌고 저쩌고.." 여러 번 연습하더니 내려가서 받아왔는데.. 너무나 대견하여 인증샷. --;

 

 

 

차이나타운 탐방 시작. 한자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역적으로는 그냥 거리라기 보다는 말그대로 타운이더군요. 상당한 규모였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영어없이 살 수 있다는 게 과장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사진은 지켜 본 순서는 아니고 비슷한 사진끼리 모아봤습니다.

 

 

 

내가 동양 사람이라 그런지 차이나타운을 조금 봤더니 대략 견적이 나왔습니다.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익숙한 풍경이었고, 이방인 친화적인 모습도 아니었습니다.

과거 갈 곳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그나마 특이한 곳이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지 동양인에게는 동양식 전통시장과 비슷한 곳이 있다는 게 장점이었을 것 같습니다.

 

맛집은 좀 있을지 모르겠는데, 경험상 외국에서 잘 모르는 중국식당 갔다가 망한 일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모험심으로 극복하기에는 좀..

 

 

 

먹거리를 파는 가게. 익숙하게 생겼습니다.

 

 

 

한 기념품점. 유럽아니면 호주에서 온 단체 관광객으로 기억합니다.

이들에게는 차이나타운이 비교적 흥미로운 곳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선 가게입니다.

 

 

 

 

 

 

빠질 수 없는 베이징덕. 서울의 한 베이징덕 전문 식당에서 먹은 후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 않게 된 음식.

 

 

 

이 분은 누굴까요? 상하이에도 베이징에도 있던데..

예전 중국의 유명 배우가 아닐까? 상당히 인상도 좋고 미인인 것 같습니다.

 

 

 

영국인의 아편을 불 태워 중국의 영웅이 된 임칙서의 동상.

아, 저 여인은 일행아닙니다. --; 사진 찍는 데 폼 잡으시길래..

 

 

 

기념비. 자유와 민주주의 잃은 중국을 기억하기 위해.

 

 

 

이 사진과 아래 사진은 차이나타운의 교회 사진입니다.

 

 

 

 

칼라풀 또는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건물들.

 

 

 

 

맨하탄 브릿지 입구.

 

 

 

돔을 엊은 저 건물은 뭘까요? 예뻐서 찍었는데..

구글 맵스에서 보니 HSBC ATM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