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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paul smith

폴스미스 지갑… 나는 이게 왜 그렇게 갖고 싶었을까?

by walk around 2013. 6. 9.

지갑은 앞으로 절대 살 것 같지 않았다. 반지갑은 더더욱 필요없었다. 요즘 가장 유용한 소품은 카드지갑이다. 필요하면 장지갑을 주로 쓴다. 그런데 다시 반지갑이라니. 위트 있는 디자인에 반했고, 그 즐거움을 소유하고 싶었다. 지갑을 깔 때마다 피식 웃으며 실없는 생각없는 사람처럼 굴고 싶었다. 정말 그렇게 된다.

 

 

 

지갑을 펼치면 투실투실한 여성들이 몸매를 뽑낸다. 야하다기 보다는 웃기고 귀엽다.

 

 

 

겉은 완전 얌전.

 

 

 

카드를 넣으면 그림이 안 보인다! 카드 소지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기능성 지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