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아주 적은 여행기.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정갈하고 차분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음식은 아주 훌륭한 동네입니다.
하긴 어쩌면 일본 전체가 음식은 훌륭합니다.
제 취향에 잘 맞습니다.
돗토리는 한반도에서 동해안 건너입니다.
독도가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관광객에게는 상당히 친절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동네 사람들 대부분이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 듯.
돗토리 사구입니다.
이 동네에서 어쩌면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만,
바닷가 갯펄이나 모래사장이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
힘차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누구신지는...^^
숙박을 한 료칸입니다.
다다미가 인상적입니다.
다다미는 층간소음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돗토리는 먹을 것이 많은 곳입니다.
음식이 정갈합니다.
이런 담백한 정식도 좋습니다.
예쁜 디저트.
조식을 좀 덜어왔는데
역시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마치 스팸을 잘라서 구운 듯한 모양의 어묵.
팥차라고 해야하나.. ^^;
역시 정시입니다.
이곳에도 대게가 있을까요?
영덕을 마주보고 있으니 있을지도..
어두 조림 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슬슬 다니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산품은 배인데, 배로 만든 과자의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배 박물관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본의 흔한 관광지에 질렸다면 기분 전환으로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돗토리의 다양한 과자인데요.
모양이나 맛이 수준급입니다.
짐이 되더라도 살 수 밖에 없는 애들입니다.
주의: 스압!!
앗. 약간의 쇼핑 목록도 섞여 있네요.
통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캔디입니다.
돗토리 특산품 배로 만든 찹살떡 같은 것입니다.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역시 배가 어떤 형식으로든 들어간 과자들.
역시 특산품 게가 들어간 과자.
이 친구들도 다 배가 들어간 과자입니다.
없어지는 게 가슴 아팠던 과자들 ㅠ.ㅠ
이런 쵸코과자에도 배가 들어 갔다고 합니다.
돗토리의 과자들은 일품입니다.
큐슈 지역도 만만치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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