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바나나 레스토랑(Banana Restaurant).
한 여행 책자에서 소개되고 있다.
일부러 찾았다.
방비엥에는 이렇게 TV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주로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를 보여준다.
와이파이까지 설치해서 태블릿도 만지작 거린다.
주로 밤에 이렇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대도 저렴하니까.
난 이렇게 못 있는다.
모기가 엄청나다. 나만 공격하나?
밥만 먹고 바로 나왔다.
망고밥.
태국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주문.
여긴 너무너무 달다.
돈 아깝다.
쌀국수. 된장을 넣은 카우쏘이 같은데...
너무너무 짜다. 돈 아까워서 겨우 먹었다.
맥주 안주로 주문했던 특징없는 메뉴.
지금 보니... 이걸 왜 시켰나 싶다.
꼬치구이..
꽝이다.
반면에 여기는 책자나 방송 어디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반사나 호텔 바로 앞 식당.
River Sunset Bar & Restaurant.
지나가다 배고파서 무작정 들어감.
라오스에 있는 동안 아주 많이 마신 라오맥주
맛이 괜찮아.
더울 때 시원하게 마시면 다 맛있을 듯.
그래서인가? 한국에서 이걸 마시면 라오스 같지 않다고.
망고 셰이크.
식사 때마다 이런 걸 하나씩 마시니...
아이는 좋아 죽는다.
무심한 모짜렐라 피자.
그런데 이게 맛있다!
이 쌀국수는 정말 맛있다.
국물이 예술이다.
와... 진짜...
이 때부터 라오스 음식이 범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의 컨셉이 반은 식도락으로 돌아서게 되는 시점이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 방비엥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비엥의 명소 블루라군, 실망으로 시작해 만족해서 오는 곳 - 2015 라오스 여행 8 (0) | 2015.08.19 |
---|---|
방비엥 명소, 블루라군 가는 방법 - 2015 라오스 여행 7 (0) | 2015.08.17 |
굳이 맛집 갈 필요가.. 너무 맛있는 라오스 샌드위치, 길거리 음식 - 2015 라오스 여행 6 (0) | 2015.08.11 |
위치와 뷰가 좋은 방비엥의 숙소, 반사나 호텔 - 2015 라오스 여행 4 (0) | 2015.08.11 |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가는 방법 - 2015 라오스 여행 3 (0) | 201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