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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방비엥 2015

방비엥 명소, 블루라군 가는 방법 - 2015 라오스 여행 7

by walk around 2015. 8. 17.

 

 

 

 



꽃보다 청춘에 나왔다는 블루라군.

방비엥 왔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걷는 것. 시간이 많다면 도전할만 하다.

줄잡아 6킬로. 한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자전거. 가능하다. 앞으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힘은 많이 든다.

오토바이. 운전 센스 있다면 가능하다. 힘들지만 어떻게든 가긴간다.

오토바이 대여할 때 주의점! 사진 꼭 찍어두라.

흠집에 대한 청구도 있을 수 있다.


라오스 사람 순하다고 엉성하게 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고집 피우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는 게 라오스 사람들이다.


나는 길에 서있는 뚝뚝을 선택했다.

3명이 5만낍. 

뚝뚝 기사는 우리가 놀고 오는 동안 기다린다.






출발하자마자 만나는 다리.

중간에 통행세를 따로 내야한다.

얼마 안 한다.


참!방비엥 읍내(?)에 널려 있는 현지 여행사 이용하면

블루라군 투어 포함 다양한 옵션을 반나절 또는 한나절 즐길 수 있다.

그게 편할 수도 있다. 각 장소마다 마음 놓고 즐길 수 없겠지만.






길 상태는 매우 안 좋다.

자전거 타면 엉덩이 많이 아플 듯.

오토바이 운행도 만만치 않다.






덥고 습한 날씨에 위한이 되는 것은

곳곳의 방비엥 특유의 풍경






이 정도 흙길은 상당히 양호한 것.






자갈 길도 종종 나온다.






중간중간 민가를 지나고..

관광객을 숱하게 봤을 텐데,

처음 본 것 처럼 웃는다.






이런 길은 최악.






결국 뚝뚝이 고장.

방비엥 길 가에 서 있던 뚝뚝 중

유난히 낡은 것이었다.


할아버지 안스러워서 탔는데... ㅠ.ㅠ






차 내부를 보니 움직이는 게 신기!

할아버지는 결국 뚝뚝을 고쳤다. ㅋㅋ






의례 소들은 탈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유유자적 먹이활동을 한다.






종종 나오는 부잣집.

마당에 소가 있다.

잡초 정리는 저절로 되려나...






그래도 어영부영 이 길로 블루라군을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