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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싱가포르 2016

누가 마리나 베이 샌즈 야간 레이저쇼 보라고 했나? - 2016 싱가포르 여행 17

by walk around 2017. 1. 24.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구입한 여행책에서는

야간에 펼쳐지는 마리나 베이 샌즈 야간 레이저쇼는

절대 놓치치 말라고 되어 있었죠.


그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클락키부터 걸어서 레이저쇼 관전에 가장 좋다는

멀라이언상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자리 쟁탈전을 하고 있어서

"야! 이거 제대로 왔구나"라는 기대감에 빠져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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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가족에게도 이거 죽여준다며

아는 척을...

결과는.... ㅠ.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성격이라면 모를까 절대 가지 마시라.





이것은 정말 사진이 잘 나온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화려해 질꺼야...

그래도 명성이 있는데...

이런 기대를 하고 시간 죽이다가...

뭐야... 그냥 끝났네... 이렇게 됩니다.


특별한 날에는 뭔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평소에는 그저 이 정도.








물론 특별한 날에는 분수쇼와 함께 좀 요란할 수 있습니다만,

이 역시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라는 게 제 생각.

한국에도 그런 분수쇼는 많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맛집을 가거나, 카페를 즐기는 게 어떨까..


더구나 평소에는 힘들게 싱가포르까지 가서 꼭 이걸 볼 필요는 없다.

재래시장을 한 바퀴 도는 게 나을 것 같다.

실상은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대로다.

이것도 하이라이트만 편집한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번에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티옹바루, 마리나 베이 샌드 레이저쇼 등은 기대 이하였다.

링크:  티옹바루(Tiong Bahru), 용시악 거리(Yong Siak Street) 여기가 Hot한 곳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