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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운대 야경 조망

by walk around 2009. 11. 26.


2006년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갔을 때 입니다. 당시 해운대의 한 코업 레지더스에서 묵었는데, 창 밖의 풍경이 대단했습니다. 주변에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고급 주상복합이 많았습니다.


해운대 백사장, 동백섬 등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솜씨가 부족해서 눈으로 봤을 때의 감동이 다 표현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망이 왜 중요한 것인지 대충 알것도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조망이 좋은 집에서 밖을 내다보며 감격하는 시간이 얼마나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우리 집이 한강변인데, 처음에 몇 일 열심히 내다봤는데, 지금은 영…

담배를 끊은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담배를 필 때는 베란다에 나가서 조망을 즐기며 한대 쭉 피웠는데, 담배를 끊고 나니 그럴 일도 없어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운대는 아닙니다. 부산역 근처의 한 건물 창 밖으로 바라본 항구입니다. 무심코 밖을 보다 창 밖 풍경이 역동적인 것 같아서 촬영했습니다. 밤에도 멋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