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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천FC 1995

선수들과 천리길 마다하지 않는 K3 부천서포터

by walk around 2010. 5. 12.

아래 사진이 일종의 인증샷이 되겠네요. K3 부천FC의 서포터 헤르메스의 서포터 수가 아직 만만치 않고, 특히 원정참여자도 일부 K리그 서포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저는 이 사진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어느 사람보다도 이 사람들과 가장 많이 지방을 함께 많이 다녔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나는 셈이니까. 전생에 정말 대단한 이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 대를 이어서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친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3월 29일 고양원정. 주변 아파트 주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그리고 기분 좋게 승리했던 경기.



2008년 4월 12일 아산시민구단과 경기를 찾은 원정 부천FC 1995 서포터즈입니다. 이때도 50명이 넘는 규모였습니다. 경기장이 스타디움이 아니라 대학 운동장인데, 시설에 비해 과분한(?) 원정 응원단이었습니다.



위에 두 사진은 2008년 4월 26일 남양주 원정. 세어보니 거의 90명에 가깝습니다. 반대편에도 20여명이 있었으니 원정 서포터만 100명이 넘는군요. 에지간한 K리그 서포터 원정 규모입니다.




2008년 5월 17일 창원. 이곳은 정말 먼 곳입니다. 하지만 40명이 넘는 서포터즈가 창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인원만 30명이 넘습니다.


2008년 6월 1일 천안원정입니다. 버스가 2대 필요한 인원이었습니다. 이날 정말 더웠는데.


어휴. 이날은 원정관중 수가… 2008년 6월 28일. 서울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위한 잠실원정입니다. 90도로 인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08년 7월 5일 경주원정입니다. K3 부천 덕분에 수학여행이후 부천 팬들은 간만에 경주를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네요.


2008년 8월 9일 화성원정. 살인적인 더위. 관중석 반대편 그늘에도 20명 이상.


그리고 이 살인적원 더위 속 원정을 함께 한 외국인 팬들.



2009년 5월 8일 고양시민구단과 경기를 위해 고양원정을 또난 부천FC 1995 서포터입니다. 경기 후반 정도에는 아예 고양을 부천경기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2009년 7월 4일 아산시민구단과 경기를 위해 아산을 찾은 부천FC 서포터즈 헤르메스입니다. 이때는 버스 한대를 채워서 갔습니다. 날씨는 정말 무진장 더웠습니다. 개인차로 온 사람들까지 모두 50명이 넘었습니다. 일부 K리그 구단에 경주어도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2009년 8월 전주원정입니다. 경기에서 이긴 모양입니다. 랄랄라 중입니다. ^^



여기는 좀 먼곳입니다. 2009년 9월 12일 경우입니다. 하지만 무려 30명이 넘는 서포터가 경주를 찾았습니다. 서포터뿐 아니라 일반팬도 조용히 원정을 와서 부천을 응원하고 돌아가곤 합니다.


2009년 10월 17일 삼척 원정입니다. 강한 바람 속에 삼척까지 찾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덕분에 우승의 꿈이 멀어진 경기입니다.


2010년 4월 24일 청주원정. 이날은 봄날 꽃놀이 인파 때문에 서울에서 청주까지 5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간에 돌아간 사람이 배이상이었습니다. 후반에 도착한사람도 십수명. 전반 시작 후 20분이 되었을 때 도착하자 30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참 좋네요. 부천FC 미디어팀의 이태후님의 사진입니다. 사진이 기쁨의 순간의 흥분된 모습을 너무나 잘 잡은 것 같습니다. 2010년 5월 15일 서울마르티스와 경기, 강북원정입니다.


2008년 9월 6일 전주로 가는 원정버스 내부입니다. 충청이남의 경우 팬들은 버스를 대절하는 경우가 많고, 충청이북은 승용차를 주로 이용합니다.



이건 원정은 아니지만 2009년 초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벌어진 풋살대회를 찾은 부천FC 서포터즈입니다. 연일 50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와 풋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 하드에서 찾는 부천FC 1995 서포터의 원정 사진을 박박 긁어서 이 포스트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

응원할 축구팀을 찾고 있다면 동참하세요! ^^ 잘 나가는 팀을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작은 팀에 정을 주고 만들어 가는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부천FC는 내셔널 리그에 진출할 때, 그리고 K리그에 진출할 때 등 2번의 가슴 터지는 스토리를 맞이할 기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