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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도쿄 2010

오모테산도 산책, 많은 옷가게들과 다코야키 - 2010 도쿄 8

by walk around 2010. 11. 24.

계속해서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 가는 길. 꽤 큰 골목길로 접어들자 패션의 거리가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행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명품은 아니고,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DKNY 등 시그니처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련글 : 인터넷 쇼핑몰에 등장하는 '시그니처' 단어 무슨 뜻?

하라주쿠 보다는 정돈된 느낌이지만, 그만큼 재미는 덜 했습니다.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단골이 되고픈 카페들도 많이 보입니다.


약간 외진곳의 주택입니다. 약간 차가운 느낌이지만, 이런 느낌의 주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모테산도의 골목길. 평범한 모습인데, 편안해 보였습니다.


다코야키 가게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주변에 멈춰서서 먹고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일본 길거리 음식을 외면할 수 없어, 주문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 키티빵이 훨씬 맛있었다는...


덴마크 브랜드인 험멜 매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험멜 코리아가 내셔널리그 축구단을 운영하는 등 노출 빈도가 높아서 마치 국내 브랜드 같은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무난한 DKNY 매장입니다. 그런데 사진의 매장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매장에도 대부분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


깔끔한 주택. 얌전한 창이 마음에 듭니다.


약간 골목으로 빠졌습니다. 예쁘장한 집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폴스미스 진스 매장입니다. 요즘에 인기가 좀 있는 것 같던데..


일본 아디다스 매장에는 한국 매장과 상품이 다소 다릅니다. 그래서 멋쟁이들은 일본 아디다스 제품을 따로 구해 입기도 합니다. 같은 브랜드 다른 느낌이 주는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길은 꽤 길게 계속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날이 어둑해지며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네요.


버버리 블랙 매장을 곁에서 보는 것을 끝으로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산책을 끝냈습니다. 중간중간 여러 개의 매장을 들어가 보았지만, 구입한 것은 와이프 신발 하나. 딸의 장난감. 나머지는 먹는 데 지출했습니다.

그리고는 동아시아 축구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보기 위해 일본 국립 경기장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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