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 오세아니아/랑카위 2011

예쁜 건물, 특이한 식물… 랑카위 산책 - 말레이시아 28

by walk around 2011. 10. 23.

랑카위도 재미있는 동네였습니다. 숙소였던 프랜지파니 리조트는 리조트들이 많은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에 있습니다. 앞서 본 독수리 상이 있는 독수리광장(Eagle Square)은 랑카위 동부에 있습니다. 판타이 체낭의 반대편입니다.

산책한 곳은 랑카위동부의 독수리광장에서 켈리방로드(Kelibang Road)를 따라 쿠아타운 일대였습니다. 별로 볼 것 없다 생각하고 걸었는데, 의외로 기억에 남는 코스였습니다.


책을 참 예쁘게 칠한 것 같습니다. 어째 건물들 분위기가 페낭과 좀 비스무리합니다.



말레이시아 국기를 채색한 건물도 있네요.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나라사랑은 대단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이뷰호텔(Bayview hotel)이 보이네요. 페낭에서도 묵었던.. 체인이었군요.



쇼핑센타입니다. 랑카위 페어 쇼핑몰(Langkawi Fair Shopping Mall)입니다. 잠시 들렀는데요..



쇼핑에는 좀 약한 곳이었습니다. 한바퀴 돌고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의 벽은 랑카위 페어 쇼핑몰과 붙어있는 또 다른 쇼핑몰 빌리언(Billion)입니다.



독수리광장 근처 공원에서 본 나무입니다. 뿌리가 지표로 기어갑니다.



뿌리가 자라다 보도블럭을 만나면 망가뜨리며 전진합니다.



몇 가닥은 끝간데 없이 자라갑니다.



말레이시아도 왕이 있습니다. 왕은 각지역 부족장이 돌아가면서 한답니다. 하지만 어떤 부족장이 왕이 되든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국가원수는 총리입니다. 왕을 기념하는 듯한 아치입니다.



이 나무는 다른 덩쿨식물이 따고 올라가서 마치 줄기에도 잎이 난 듯 합니다.



공원 화장실. 좋아보이는데 관리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도착했군요. 알 하나 모스크(Al Hana Mosque).


랑카위에서는 가장 큰 모스크입니다. 제 눈에는 그다지 특징이 있는 곳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일단 이 지역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꽃잎이 가늘어서 특이해 보였습니다.



이 나무는 줄기가 마치 작은 덩쿨들이 모여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산책 중.. 인도의 끝.. 여기서부터는 약간 위험한 차도 옆으로...



랑카위의 기아자동차 영업소입니다.



에이... 이 호텔은 상태가... ㅋ



아주 작은 어촌입니다.



약간 번화가가 나왔습니다.



이제 여기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컴백을 하려고 했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났습니다. 연기도 모락모락 나구요...



냄시와 연기를 따라가보니 대형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하는 풍경입니다. 숙소 컴백은 잠시 미루고 더 걷기로 했습니다. 이제 허리. 무릎 다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