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뒷골목 음식 시식 … 배탈나다

2008년 2월 6일. 3박 4일동안 아주 부실한 홍콩 여행을 떠났다. 홍콩여행을 위해 준비한 것은 어떤 블로거가 홍콩의 맛집을 정리해 놓은 포스팅, 홍콩 소개 책자, "별로 춥지 않다"는 친구의 조언 한마디.

결혼부터 말하면 무지하게 추웠으며, 끊임없이 걸었다는 것. 하지만 중요한 곳은 다 둘러 보았고 쇼핑도 많이 했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한 연예인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있는 모습도 봤다.

홍콩에서 느낀 점이라면, 홍콩에서 영어하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 서민들이 가는 식당의 위생상태와 서비스는 심각할 정도로 형편없다. 홍콩에 서비스업이 발달하고 언어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많다는 말은 와닿지 않았다. 나는 외국인 투자문제는 전적으로 세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교통? 입지? 오피스? 주거환경? 교육? 정책? 다 필요없다. 오로지 세금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화장실. 화장실에 관해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 가는 길.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특히 배우는 게 많다는 게 여행의 장점인 것 같다.



↑ 짐 풀고 구경나온 호텔 근처. 호텔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좀 으쓱하고, 오른쪽으로 가면 번화가다.
호텔은 우리나라로 치면 관광호텔 수준.



↑ 어딜 가든 시장은 꼭 간다. 심지어 시장만을 가기 위한 여행을 가기도 한다. 홍콩의 시장 음식 중 하나. 먹고 배탈이 나서 이틀간 고생한 거 빼고는 괜찮다.



↑ 시장음식, 뒷골목 음식은 꼭 먹는다. 길거리 토스트, 국수를 좋아하는데, 그 버릇 어디 가나.
그런데 이 식당. 맛은 그렇다치고, 서비스와 위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걸 먹어야 하나" 딸의 표정.

  1. 나이스 정프로~ 2009.08.12 19:25

    저도 지난달에 홍콩갔었는데,,, 느낀점은 "우리나라가 나름 살기편한 나라구나" 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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