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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하노이 2012

호안키엠 호수에서 동쑤안시장으로 "우리 옛날 시장 분위기" - 2012 하노이 여행 5

by walk around 2012. 6. 9.

호암끼엔 호수 옆에는 동수안시장이라는 대형 시장이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 곳곳이 다 시장입니다. 호수 산책을 마치고 슬슬 동수안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는 재래시장을 보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호수에서 시장으로 가는 길. 사회주의 국가 느낌이 물씬나는 동상입니다.

 

 

 

이게 뭐더라... 여행 준비할 때 읽은 적 있는데... 다시 찾아서 보고 보강해야 겠네요.

 

 

 

아까 옥산사원에 가기 위해 건넜던 다리.. 저렇게 생긴 것이었군요.

 

 

 

관광객들이 타는 시티투어 전기차. 우리는 그냥 걸어서...

 

 

 

전망 좋은 카페들이 모여있는 건물. 나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보이더군요.

 

 

 

여기도 중심부의 주요 상가 같은데.. 카페 등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을 거치면 동수안 시장입구가 나옵니다.

 

 

 

아, 여기가 시장 입구입니다. 차와 오토바이 사람들이 속속 들어가고 있네요. 주말, 게다가 아침이라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동수안이 아니라 동쑤안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이곳은 시장의 반대편 끝입니다. 호수 쪽은 아닙니다.

 

 

 

풍선을 파는 아가씨. 곳곳에 풍선을 파는 사람들이 이렇게 있습니다.

 

 

 

우리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의 예전 모습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간이 카페입니다. 사진 오른쪽의 목욕탕 의자 둔 곳인데요. 곳곳에 있습니다. 길가 식당도 목욕탕 의자를 애용합니다.

 

 

 
오.. 오리지날 짝툴 구찌 청바지 --; 다양한 브랜드의 청바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ㅋ

 

 

 

어이구.. 멋쟁이 어린이의 필수품 슈트.

 

 

 

아까 그 전기차들이 활동을 시작했네요. 전체적으로 시장은 평온했습니다. 사람들도 순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자본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에 사회주의 분위기의 문양.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자본주의 분위기입니다. 빈부격차는 눈에 보였고, 돈을 벌기 위한 몸부림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관련링크 : 호안끼엠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옥산사당, 거북이탑 - 2012 하노이 여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