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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하노이 2012

동쑤안시장 內 먹거리 시장 그리고 한국산 자동차들 - 2012 하노이 여행 7

by walk around 2012. 6. 17.

동쑤안시장은 구역별로 판매하는 상품이 다릅니다. 의료, 먹거리 등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걷다보니 입구, 잡화 등을 파는 구역을 빠져나와 큰 길이 나오고, 큰 길에서 방향을 틀어서 옆 골목으로 들어서니 물고기를 파는 골목이 나옵니다.

 

또 어느 골목에는 방콕 카오산로드처럼 중저가 숙소와 로컬 여행사가 잔뜩 있었습니다. 물론 카오산로드처럼 재미난 곳은 아니었습니다만.

 

 

 

동쑤안시장골목을 다 걷고 나니 로타리가 나오는데 그 로타리에 둥근 석조 건물이 있습니다. 뭔가 스토리가 있을 법 한데.. 가까이 못 갔습니다.

 

 

 

어느새 접어든 물고기 가게들. 전문 골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몇 개의 상점이 있었습니다. 모양이 특이하네요. 홍콩의 금붕어시장에는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

 

관련 링크 :

홍콩여행⑨ : 물고기를 비닐봉투에 넣어 전시하는 금붕어시장 

코타키나발루 재래시장 산책, 바다에서 본 친구들이 누워있네 - 말레이시아 10

 

 

이 친구들은 관상어인지.. 식용인지 모를 정도로 특징은 없었습니다.

 

 

 

치과입니다. ㅋ

 

 

 

하노이에서는 많은 한국산 자동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중고차도 베트남에 많이 수출된다고 하는데, 특히 사진에 보이는 모닝과 같은 작은 차는 없어서 못판다고 들었습니다.

 

 

 

시장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광빨 나는 YF소나타 하얀색 새차입니다. 주변이 어두워서 유독 차가 밝게 보입니다.

 

 

 

벤츠가 지나갑니다. 하노이에서는 한국산 차뿐 아니라 일본이나 독일산 최고급 승용차도 심심치 않게 시작합니다. 최근 갑부가 된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고,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먹거리 시장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의 발전 정도로 치면 필리핀 보다는 약간 낫고, 태국보다는 많이 떨어집니다.

 

관련 링크 :

필리핀 재래시장에서 잠시 본 가난한 필리피노의 삶과 엄청난 환경오염 - 2010 필리핀 11

방콕의 대형 재래시장 짜뚜작 주말시장(Chatusak Market) - 2011 태국 방콕 9

춤추는 아이, 길거리 음식, 수공예품... 짜뚜작 주말시장(Chatusak Market) - 2011 태국 방콕 10

 

 

 

 

 

 

 

 

 

 

 

 

특이한 과일이 많이 있네요. 전통 떡도 보입니다. 각종 卵과 고기들입니다.

 

 

 

한때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일까요? 먹거리 시장에 생뚱맞게 바게뜨를 파는 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이 바게뜨빵에 현지 푸성귀를 넣은 것이 베트남 샌드위치인 모양입니다. 물론 고기를 넣기도 하구요.

 

 

 

좁디 좁은 시장 골목으로 엑센트가 밀고 들어 옵니다. 마주 가던 오토바이는 비상이고 뒤에는 많은 오토바이들이 따라 옵니다.

 

 

 

이렇게 우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서...

 

 

 

완전히 지나갔습니다. 사진을 보니 이 골목은 과장 등 인스턴스 식품을 파는 골목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