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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8

머리에만 바르는 줄 알았던 아르간 오일을 먹어봤다 머리에만 바르는 줄 알았던 아르간 오일을 먹어봤다 아르간오일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에 바르면 좋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헤어용품만 있고, 피부용은 안 보였다. 그리고 잊었는데... 두둥.. 식용 아르간 오일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오일에 관심이 많아서 올리브 오일, 포도오일, 카놀라유 외에도 야자오일, 송로버섯오일 등도 먹어봤는데.. 참기름, 들기름도 좋아하고 ㅋㅋ 아르간 오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ㅋ 먼저 샐러드에 해봤다. 오.. 이거 고소한 게 아니라 구수하다. 송로버섯 오일도 뭐랄까 김치볶음밥 속에 눌러 붙은 식용유 맛이었는데 그것도 고소했다. 고소한 오일이 좋은 건가 싶다. 부침개도 해봤다. 안 그래도 고소한 부침개가 더 고소해짐. 사진을 깜빡했는데.. 2018. 8. 16.
송도 오크우드에서의 쇼캉스 2박3일 후기 송도 오크우드에서의 쇼캉스 2박3일 후기 요즘 쇼캉스를 많이 간다. 어쩌다보니, 우리 식구도 가게됐다. 인천 송도 오크우드. 이번 호캉스는 이 사진 하나가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 이런 조망을 외국에서 봤다면 역시 조망이 좋네. 노을이 아름답네.. 난리쳤을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의 에지간한 곳 조망도 노을도 수준급이다. 오크우드 건물은 송도의 랜드마크다. 일단 제일 높은 것 같다. 저층부에는 포스코 오피스가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입구. 로비에서의 조망. 포스코 더 샵 아파트가 정면에 보인다. 이 동네에 포스코 더 샵 아파트 많다 ㅋ 방의 거실. 방에 거실이 있으면 좋은 건데..ㅋ 우리 집보다 좋다. 쩝... 욕실과 화장실. 침실의 탁자. 이거 보고 우리집 거실 이렇게 함. 침대에서 본 .. 2018. 8. 16.
종이 테이프(마스킹 테이프)를 10년 동안 붙였다가 떼면? 종이 테이프(마스킹 테이프)를 10년 동안 붙였다가 떼면? 약장에 각종 소품을 넣어뒀다. 어느 칸에 뭐가 있는지 헷갈려서 종이 테이프에 내용물을 적어서 붙였다. 어언 약 10년이 흐른 후 종이 테이프를 떼어낼 때가 됐다. 어떻게 되었을까? 이렇게 붙여놨었다. 떼어내야 한다. 처음에 좀 접착력이 느껴져 힘이 조금 들어갔지만.. 결국 깔끔하게 떼어냈다. 종이 테이프 즉 마스킹 테이프 참 유용하네 ^^ 2018. 8. 13.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4 (텀블러, 시애틀 로스터리 머그, 다이어리, 테이블 매트. 뺏지, 유리잔)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4(텀블러, 시애틀 로스터리 머그, 다이러리, 테이블 매트. 뺏지, 유리잔) 이번이 4번째 포스팅이다.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1 (스피너, 1호점 텀블러, 보석함(?), 화이트 머그컵, 파우치, 피크닉 매트)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2 (전기콘센트, 컵홀더, 에코백, 블랑켓, 텀블러, 머그잔, 포크&티스푼)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3 (크리스마스 에스프레소 잔, 라스베가스 텀블러, 아이폰 충전라인, 유리컵, 얼음틀 등) 아래는 텀블러. 그런데 이 텀블러는... 색은 참 예쁜데, 몇 년이 지나니까 칠이 벗겨지고 있다.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머그잔 매장 입구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현장에서 직접 사왔다. 폭이 좁아서 설겆이 어렵다. 하지만 온전히 기념이 된다. 2018년 다이어리(.. 2018. 8. 13.
기대가 컸지만 실망시키지 않은 딘타이펑 본점 - 2016 타이페이 여행 3 기대가 컸지만 실망시키지 않은 딘타이펑 본점 타이페이에는 딘타이펑 본점이 있다. 긴 줄을 감수해야 한다. 찾아간 날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다. 그나마 적은 편. 먹고 나올 때 사람이 더 많았다. 약간 점심 전에 일찍 가긴 했다. 한글 주문표. 대기자 안내문 등이 있다. 기다리며 기대감에 뿜뿜 딘타이펀의 전설. 여기도 일본 처럼 이런 스토리 잘 만들어. 조리 장면은 볼 수 있다. 엄청난 습도와 온도차 때문에 시야 확보는 잘 안 되지만. 입성. 일단 생각부터 막 특별해. 타이페이 맥주. 시원하고 괜찮다. 좀 큰 게 문제. 딤섬 흡입 시작. 한글 주문표가 있어서 고르기 쉽다. 딘타이펑은 면도 대체로 좋다. 어떻게 하다보니 먹어본 것도 또 주문하게 된다. 그래도 토란 샤오롱바오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 2018. 8. 7.
타이페이는 먹방… 스무디하우스, 길거리 만두, 길처리 초밥, 맥도날드 - 2016 타이페이 여행 2 타이페이는 먹방… 스무디하우스, 길거리 만두, 길처리 초밥, 맥도날드 타이페이 여행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먹는 것이다. 호텔 문 앞을 나서며 깨달았다. 여기서는 엄청 먹고 가야겠구나. 딘타이펑 본점 근처의 스무디 하우스 막상 그렇게 대단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먹고 나서 깨달음. 먹기 전에는 워낙 유명해서 지나칠 수 없었다. 질감이 독특하고 쫄깃하다. 과일도 신선하다. 너무 달다 ㅠ.ㅠ 나는 남겼지만 초딩 따님은 잘 먹는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임. 꽤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딘타이펑 본점 모서리를 돌아 골목으로 들어가면 책자에 소개되는 맛집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스무디 하우스는 특유의 노란색이 빛을 발한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멍딩의 저스트슬립 근처 길거리 만두집. 비쥬얼이 특이해서 호기심이.. 2018. 8. 3.
타이페이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 2016 타이페이 여행 1 타이페이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대만은 처음이다. 많은 여행을 했지만 대만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었다. 어느 날 "그런데 대만을 왜 안 가봤지?" 생각이 들었다. 출발. 대만 중심가. 그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한글 간판. 언뜻 홍콩 느낌도 나고.. 오토바이를 보면 베트남 느낌도 난다.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비교적 저렴한 숙소 민트색을 주색으로 사용하는 발랄한 느낌의 호텔이다. 헐... 가성비 좋다는 말은 이럴 때 쓴다. 비교적 넓은 방. 큰 침대. 깨끗한 침구. 만족도 게이지 상승! 욕실도 세상 깨끗. 재미있는 아이콘 곳곳에. 센스도 좋다. 이런 아이콘도 직관적이고 웃음도 자아낸다. 아무 것도 아닌데, 호텔 방에 이.. 2018. 8. 3.
몽골 평원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인 가족과 계르 - 2016 몽골 여행 7 몽골 평원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인 가족과 계르 평원을 걷다보니 멀리 뭔가 꿈틀꿈틀한다. 계르도 보이고, 사람도 있는 듯. 이렇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가까운 게 아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한참 걸어보니 소를 키우는 가족이다. 이 놈들. 도망도 안 간다. 소젖을 짜서 통에 담아두면 트럭이 와서 싣고 간다고 한다. 꽤 수입이 좋은 모양이다. 아저씨는 영 말이 없고 사모님은 말이 좀 있고 외지인에게 호기심도 보인다. 한국말도 몇 단어 한다. 고교(아니면 중딩) 때 제2 외국어가 한국어였다고 한다! 심지어 영어도 꽤 하신다. 우와.. 현지인의 계르! 잠 자던 아들이 화들짝 일어난다. 침대가 벽에 붙어 있고 가운데 난로. 아.. 침대에 카페트를 까는구나. 하나 배웠스.. 난로와 땔깜. 너무 정리가 잘 되어 ..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