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파크를 건너면 바로 도심입니다. 여기서 웨스트 스트리트(West St.) 직진하면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911테러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세계 무역 센터)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배터리파크에서 대략 20분 정도 걸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좀 지친 상태였지만 아직 오전이니 견딜만 했습니다. 다들 그런가요? 특히 저는 시차 적응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게 보통입니다.

 

911테러 이후 그라운드 제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습니다. 결국 건물도 짓고, 기념 조형물도 만들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상업적인 프로모션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완견과 놀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펜스를 쳐서 애완견이 멀리 도망가거나 사람들을 공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아주 괜찮은 시설같습니다.

 

 

 

계속해서 놀이터입니다. 비싼 땅에 고가의 놀이터인 셈입니다.

 

 

 

오옷. 잔디밭입니다. 아주 탐스럽습니다. ^^

세게 던진 공이 멀리 가지 않도록 망이 쳐 있습니다.

 

 

 

911 메모리얼 방문자 센터(9/11 Memorial Visitor Center)r가 있는 건물입니다.

기념품 판매점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 할랄푸드(Halal Food)를 판매하는 가판입니다.

이슬람식 윤리적 도살을 한 할랄 푸드를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막 달려 간 곳이... 근처 피자집이었습니다.

 

 

 

왕창 큰 조각 피자를 판매합니다. 먼저 두 조각을 고르고...

 

 

 

양만 많고 맛 없는 스파게티도 골랐습니다.

뉴욕 사람들. 맛있게 먹던데요. ㅎㅎ

이걸 무슨 맛으로 ㅠ.ㅠ 약간 서민들이 찾는 곳인 듯.

 

 

비가 그치고 나왔습니다.

이 건물은 아마 4개로 이뤄진 월드 파이낸션 센터(World Financial Center) 건물 4동 중 하나입니다.

 

 

 

911 방문자 센터로 갈까 하다가...

줄이 길어서 포기

 

 

 

걍 밖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이 건물은 신축 중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입니다.

 

 

 

911 기념품점 안에 있는 '절대 잊지말자(Never Forget) 오토바이'(?)

배기관이 무너진 세계 무역센터 닮았네요.

자유의 여신상 옆에는 평화의 오토바이가 있더니..

 

 

 

911 당시 구조대가 사용한 헬멧

 

 

 

각종 기념품.

 

 

 

이거 하나 사올 걸 그랬습니다.

왜 그냥 왔지? 아, 강아지(구조견) 모양 인형 하나 사왔습니다.

 

 

 

당시 고생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된 성조기

 

 

 

이 육교로 가면 그라운드 제로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칸막이가 쳐 있어서 볼 수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들어온 사람은 보다시피 그냥 쉬다가 나갑니다. --;;

우리 가족과 같은 라인업의 일가가 쉬고 있군요.

 

 

 

뉴욕의 한 편의점에서 구입한 우산이 한 시간도 안되서 망가졌습니다.

완전 불량품.

 

 

911 메모리얼 방문자 센터를 통해 들어가는 그라운드 제로 입구.

 

 

 

주변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오른쪽 뒤로 월드 파이낸셜 센터 4개의 건물 중 2개가 보이네요.

 

 

 

완공이 되면 그라운드 제로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되는군요.

 

 

 

그리운드 제로를 벗어났습니다.

핫도그 판매상이 보입니다. 먹을 것만 계속 보입니다. ㅠ.ㅠ

 

 

 

 

리버티섬의 기념품 매장은 아주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지갑을 활짝 열었습니다. ㅠ.ㅠ 지금 집 곳곳에 여기서 업어온 기념품이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새롭게 보이던 애들이 왜 우리 집에 오면 다 원래 있던 것처럼 평범해 보일까요? 아니면 동네에서 구입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 기념품 매장은 한국에서 떠날 때부터 꼭 들를 생각이었습니다. 이게 다 몹쓸 한 잡지의 기사 때문입니다. 어떤 남성 잡지에서 이 기념품 매장을 아주 재미있는 것으로 묘사해서 쓸데없는 환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미디어의 힘은 강합니다!

 

 

 

입구. 쇼핑 전쟁의 시작. 손잡이도 익스클루시브.

 

 

 

가면. 이거 종종 어디서 보던 건데..

 

 

 

헤어밴드와 인형. 특이 이 저렴한 헤어밴드 백인 여성들이 많이 하고 다니더군요.

 

 

 

 

 

각종 기념품과 음료수. 자유의 여신상 '中' 크기. 움직이는 자유의 여신상 장난감, 볼펜 등등

가방이 불룩해져서 나왔습니다.

 

 

이제 리버티 섬을 떠날 시간.

 

 

 

자유의 여신상과도 작별.

 

 

 

배 위에는 구명 조끼들이...

 

 

 

이곳은 리버티섬 옆의 엘리스 섬(Ellis Lsland). 1892년부터 1954년까지 배 타고 오는 사람들의 이민관리소가 있던 곳.

지금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구경을 끝내고 주변 산책.

 

 

 

다시 배를 타고 맨하탄으로 돌아갑니다. 엘리스 섬에는 그닥 볼 것은 없습니다. ^^;

다만 박물관에서 20세기 초반 전세계에서 온 이민자들의 사진이 인상 깊습니다.

 

 

 

어느 모닝 뉴스에 나오는 거 아냐? ㅋ

 

 

 

다시 맨하탄으로 갑니다.

 

 

 

 

이것은 배터리파크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서 사진 찍는 것은 대부분 한국인들입니다.

 

 

 

이제 다시 도심으로 뛰어 들어 갈 시간.

다음 목적지는 그라운드 제로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많이들 이야기 하듯이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도 안 갈 수 없었습니다. 평생 한 번은 가야할 것 같았고, 함께 간 따님에게도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은 곳곳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오래된 관광지인데도, 정돈된 느낌은 별로 없고, 어수선 했습니다. 이런 느낌은 뉴욕 여행 내내 받았습니다. 센트럴 파크도 그랬고, 자연사 박물관도 그랬습니다.

 

그래도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주니, 도시의 이미지 메이킹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리버티 섬으로 가는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페리 탑승권 구입!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한산한 편.

 

 

 

줄 서고 나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휴~ 간발의 차 였습니다. ㅋ

 

 

 

텐트 안에 들어 오면 그래도 거의 순서에 다가온 것입니다.

 

 

 

배에 타서 조망이 좋은 2층의 오른쪽 사이드에 착석.

배 타는 시간은 한 20분? 의자에 앉는 것은 무의미.

잠시 후 모두 기립합니다. ㅎㅎ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은 보며.. 나의 부지런함에 감사하는 순간 --;

 

 

 

배가 출항하면 사람들은 맨하탄의 모습을 찍습니다.

리버티 섬에 다가가면 또 죄다 자유의 여신상을 찍습니다.

모두 사진 찍기 방학 숙제를 받으셨는지 얼마나 열심히들 찍어 대시는지..

아마 전부 다 잘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릴 모양입니다. ㅎㅎ

핑크 카메라는 바로 옆 금발 미인의 것인데, 혼자서 여행 중..

 

 

 

페리가 맨하탄에서 리버티 섬에 가까워지자 모두

"자, 이제 자유의 여신상 좀 볼까!"하며 전의를 가다름고 있습니다. ㅋ

 

 

 

어느 백만장자가 요트를 리버티 섬 앞에 떡 하니 세워두고 조망을 독식하고 있네요.

 

 

 

페리는 이렇게 옆으로 돌아서.. 도착

 

 

 

도착해서 이런 음성 안내 시스템을 받았습니다.

한국어는 없습니다. 에지간한 언어는 다 있는데.. 기계도 완전 후지다는..

 

이러면 어떨까요? 삼성이나 LG가 자사 스마트폰 모양의 음성 안내 시스템을

한국어 설명을 끼워서 이곳에 기증하고 AS를 제공하는 겁니다.

하는 김에 이곳에 온 자사 스마트폰 고객 퀵 AS도 하구요.

 

전세계 고객을 그것도 다소 여유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면서, 한국어를 전파하는 문화 마케팅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여유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뉴욕 여행을 위한 대출에 6개월째 허덕이는 중 ㅜ.ㅜ)

 

리버티 섬 한 구성에 삼성전자가 세운 스마트 폰 모양의 설치물이 있기는 합니다만,

임팩트는 다소 떨어지는 느낌.

 

 

 

자유의 오토바이 ㅋ

 

 

 

먼저 자유의 여신상 뒤통수가 보이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옆통수를 거쳐서..

 

 

 

공사용 배와 차량이 오가는 선착장인듯. 맨하탄이 바로 보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열심히 걷는 사람들.

 

 

 

드디어 전면에 도착. 황량한 벌판에 뻘쭘한 자유의 여신상. ㅎ

그래도 다들 즐겁게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네네.. 관광객을 위해 열심히 팔을 들고 계시는 여신상.

지금 보니 여기 주변에서 참 사진 많이 찍었네요. 이제 다시 안올 것 같아서..

 

 

 

 

 

 

뉴욕에서의 첫 아침. 전 날 마트에서 사온 먹거리로 대략 끼니를 해결하고 거리를 나섰습니다. 평일 아침이었기 때문에 뉴욕의 평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거리는 마치 우리나라 종로 또는 광화문, 테헤란로와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지하철 역 등에서 나와 바삐 걷는 사람들. 멋지게 수트를 차려 입은 사람, 반면에 자유 분방하게 입은 사람, 노숙자..

 

바쁜 분위기였기 때문에 급할 것 없는 여행자 입장에서 유유자적하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잠시 미적거리는 차가 있으면 뒤에서 울려대는 경적. 넓지 않은 골목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끼어들기. 신호는 거의 무시되는 분위기. 도로의 차들은 서울 같았고, 보행자들은 상하이 같았습니다. 왠지 나도 막 빠르게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숙소에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보통 구체적인 동선은 현지에 가서 합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밤이 길기 때문에 이런 거라도 하는 게 유익한 것 같습니다. ㅋ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왔지만, 나오자마자 만난 스낵카에 관심이..

일단 커피 한 잔을...

 

 

 

진한 터키 스타일 커피 한잔과 베이글을 서서 먹었습니다.

거리에서 사과를 하나씩 사서 걸어가며 우걱우걱 먹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또 다른 스낵카.. 여기서는 참았습니다.

 

 

 

이제 골목을 좀 빠져나가야 겠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리버티 섬에 있는데 리버티 섬(Liberty Lsland)에 가려면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그럼 먼저 배터리 파크에 가야겠네요. 맨하탄의 남쪽입니다.

 

 

열심히 걷는 중. 빌딩 사이는 서늘합니다.

이 때는 여름이었습니다.

 

 

 

쫌 넒은 곳으로 나왔습니다. 작은 가로 공원이 있네요.

 

 

 

가로공원을 지나쳐서...

 

 

 

건물 밖에 계단이 있는 것은 이곳 소방법 때문인가요?

아무튼 영화를 보면 사진에 보이는 건물 밖 계산 또는 사다리는 매우 유용한 소품이 됩니다.

특히 추격 장면에서..ㅋ

 

 

 

고풍스러움 건물 사이에서 다소 모던한 건물도 종종 보입니다.

 

 

 

뉴욕 프라자. 더 모던하네요..

 

 

 

스태튼 섬 페리(Staten Lsland Ferry). 맨하탄 남쪽 스태튼 섬은 뉴욕의 주거지 중 한 곳입니다.

이곳 거주자들은 매일 스태튼 선과 맨하탄을 오가는 무료 페리를 타고 이동합니다.

 

 

 

로어 맨하튼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에 직장이 있다면 페리에서 내려서 바로 앞 지하철을 이용.

 

 

 

이제 리버티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가는 길.

여기서 느낀 점. 이정표가 없다. 배터리 파크에서 방향 잘못 잡으면 길을 잘못 갈 수도 있지만,

작은 이정표 하나 없습니다. 사람들이 좀 많이 걸어가는 길을 따라가는 게 상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관광객 중 대부분은 길을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일행에서 나와서 스스로의 감을 따라갔는데, 제가 맞았습니다.

미국 여행 내내 부족한 이정표는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정표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광광지의 스토리와 상징성.

그것만 제대로 홍보되면 이정표 없어서 고생하는 것은 추억에 불과 합니다.

 

 

 

이 길이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를 만날 수 있는 길일까요?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출발.

 

 

 

허드슨 강과 이스트 강이 만나는 어퍼 뉴욕 만(Upper New York Bay).

바다와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자유의 여신상이 떠 있습니다.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우호의 상징으로 분 선물이

이토록 대단한 미국의 수익모델이 될 줄이야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후 전세계 곳곳에 큰 조형물이 세워져서 관광객을 끌고 있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따라잡은 것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아무튼 말로만 듣던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인데, 꼭 봐야할 것 같은 느낌.

사람의 군중 심리는 참 대단합니다.

 

<다른 나라의 조형물 관련 포스팅>

 

랑카위의 랜드마크 독수리광장, 독수리상 - 말레이시아 27

센토사섬에서 만난 멀라인언과 수족관 - 2002 싱가포르 여행 기록 1

 

 

 

 

 

 

 

숙소에 짐을 풀고 식사를 위해 나섰습니다. 특별한 목표는 없었고 책자나 블로그 등에서 식당이 좀 있다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이야기 되는 곳은 스톤 스트리트(Stone st.)와 세인트 윌리엄 스트리트(S. William st.)입니다.

 

월 스트리트(Wall Street)는 오피스가이기 때문에 주변에 의외로 쇼핑이나 먹거리 등은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셀러리맨들이 식사를 하거나 퇴근 후 수다를 떨 수 있는 곳은 곳곳에 있습니다. 초행 길에는 찾는 게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또 지도마다 길을 다 틀리게 표기를 해놔서... 이긍...

 

식당을 찾을 때 참고한 정보가 있던 블로그 중 가장 잘되어 있던 곳은 여기(링크: http://nydelphie.blog.me/100161641150) 입니다. 아는 분은 아니지만 지면(?)을 빌어 심심한 감사를..ㅋ

 

 

 

뭐 쫌 월 스트리트스러운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물에 큰 깃발들이 나부끼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스톤 스트리트에 거의 다 왔군요. 세인트 윌리엄 스트리트에서 바라 본 스톤 스트리트.

숙소가 있는 파인 스트리트(Pine st.)와 윌리엄 스트리트(William st.) 교차점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여기는 크레페와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Crepes du Nord.

무지 배고팠던 관계로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지나침.

 

 

 

랍스타 롤이 맛있다는 Lukes's Lobster.

크레페 집과 더불어 세인트 윌리엄 스트리트에 있습니다.

 

 

 

결국 스톤스트리트에서 한 식당의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가게 이름 까먹었네. 주변이 좀 비슷합니다.

 

 

 

먼저 제대로 따른 맥주를... 새벽에 일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달려와서

무서운 흑형이 운전하는 택시에서 하우스 음악 크게 듣다가

숙소에 와서 처음보는 접이식 침대와 씨름하고 나와서

겨우 식당 의자에 앉으니 피곤함과 배고픔이 밀려옵니다.

 

 

 

 

 

먹거리는 뭐..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애들..

용 빼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ㅋ

 

 

 

이 지역 로어 맨하탄(Lower Mahattan)을 산책했습니다. 먹으니까 좀 힘이 나서...

이스트 강(East River) 쪽입니다. 건너편은 브루클린.

 

 

 

사람없는 한가한 곳에 세워진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차.

바람이 세찹니다. 분수대 물이..

 

 

 

숙소로 돌아 가는 길.

 

 

 

 

 

 

 

 

마트에 들렀습니다. 여기서 먹을 것은 잔뜩 샀습니다.

특이해 보는 것도 좀 사고,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완전 뻗었습니다. ㅋ

 

 

?

잠시 쉬어 가는 페이지입니다. ㅋ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뉴욕 여행기에서 또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쉬어 가는 페이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대륙횡단을 하면서 탄 비행기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내선입니다.

 

별로 길게 느껴지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든 것 중 하나가 쇼핑 카달로그였습니다. 참, 별 걸 다 판다 싶었습니다. 그 중에 갖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일반 가구 같은 강아지집. 문을 창살처럼 할 수도. 색도 다양합니다! ㅋ

 

 

 

조명이 번쩍이는 샤워기.

 

 

 

고양이가 변기에서 용변을 하도록 교육시키는 비디오인가요?

그리고 고양이용 변기 커버. 이렇게 교육되면 대박이겠는데요?

오른쪽은 고양이 청소기. 스스로 들어갈까요?

 

 

 

밤에 아빠 몰래 탈출할 때 쓰는 사다리? ㅎㅎ

 

 

 

엔틱 조명. 설치형 선풍기(?) 청소기 등

 

 

 

실물 같은 또는 익살스러운 장식 소품.

 

 

 

계속해서 장식 소품

 

 

 

역시 아이디어 소품. 익살스럽습니다.

 

 

 

계속되는 소품 열전. 마당이 있는 집에서 파티할 때 재미날 듯.

도둑 예방도..

 

 

 

ㅎㅎ 이런 소품도 마당 있으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도 액자.

 

 

 

기념일 열쇠. 바람개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카 익스테이어. ㅋ

 

 

 

뚜껑있는 와인잔?

 

 

 

귀여운 안드로이드 캐릭터.

 

 

 

이게 침대랍니다. --

 

 

 

모델들 이가 정맣 번쩍 뻔쩍 하네요. ㅎㅎ

 

 

 

특이한 시계. 한 명품 브랜드에서 최근 비슷한 디자인 출시한 듯.

 

 

 

이건 정말 갖고 싶은 장난감.

 

 

 

필 카메라 장착된 시계. 오..

 

 

 

풋!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가방 일체형 씽싱이(?). 육상 윈드서핑보드(?)

 

 

 

특이할 것은 없지만, 성역없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아이템 같아서....

 

이제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맨하탄으로 갈 차례입니다. 몇 가지 교통 수단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교훈을 살려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비용과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시간 그리고 체력과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쉽게 결정했습니다.

 

뉴욕에서의 첫번째 숙소는 클럽 쿼터스 월 스트리트(Club Quarters Wall Street)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뉴욕에서의 초반 일정은 자유의 여신상, 월 스트리트 등 남쪽이었기 때문에 숙소를 이쪽으로 잡았습니다.

 

클럽 쿼터스는 레지던스입니다. 방이 커보였습니다. 평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월 스트리트 한 복판에 있는 게 매력인데, 사실 뉴욕 다른 지역에 비해 월 스트리트에는 숙소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뉴욕에 간 이상 월 스트리트에서 몇 일 자고 싶다는 생각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택시를 타기 전에 지도 준비.

 

 

 

택시 잡기 전에 받은 표 같습니다. 용도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다행인 것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받은 표와 달리 사기성은 없다는 점입니다.

 

 

 

오예. 제대로 흑형이 기사님입니다. 차 안에 하우스뮤직을 틀어 두었습니다.

음악이 좋던데요? 관심을 보이자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음악을 크게 틀었습니다.

 

 

 

길이 많이 막히네요. 하지만 택시비는 서울과 비슷.

우리나라 물가도 이제 만만치 않습니다. 뉴욕 택시비도 만만하게 느껴질 정도니까..

맨하탄, 브루클린... 왠지 친숙한 지명들이 보이기 시작.

 

 

 

이제 맨하탄으로 들어왔습니다.

빌딩의 집적도가 남다릅니다.

 

 

 

저기 파란 깃발이 걸린 곳이 숙소입니다.

 

 

 

거실.

 

 

거실.

 

 

식탁. 장을 봐서 급조한 아침식사를 먹던 곳이네요.

 

 

 

앞 서 본 식탁에 차렸던 다음 날 아침 상.

장을 본 곳은 월 스트리트의 한 마트.

마트는 여기 링크(http://eastman.tistory.com/1069)에 있습니다.

 

 

거실 쪽 책상과 TV.

이 벽 건너편이 침실입니다. 침실에는 TV가 따로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커 중계 중입니다. ㅋ

오.. 의외로 열기가..

 

 

 

 

 

 

 

거실 소파의 변신입니다.

더블베드 2개라고 봤는데, 막상 와보니 하나. 카운터에 항의하니 소파가 더블 베드라고 합니다. ㅠ.ㅠ

나름 쓸만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가족에 완벽하게 커스토마이징이 된 객실.

 

 

창 밖은 빌딩 숲입니다. 이제 짐도 풀었으니 슬슬 기어나갈 때입니다.

먼저 저녁을 제대로 먹기로 했습니다.

 

 

 

 

?

  1. 뮤즈 2014.10.20 21:56

    공항에서 클럽쿼터스 월스트릿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대충 택시비는 얼마정도죠?^^

    • walk around 2014.10.21 00:38 신고

      죄송합니다. 벌써 2년이 되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좀 넘고 비용은 5만원 넘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경에 일어 났습니다. 전날 고생이 심했고, 늦게 잤지만 다행히 잘 일어 났습니다. 쌀쌀한 새벽 공기를 가르고 데스크가 있는 건물로 갔습니다. 근무자가 "버스를 방이 있는 건물 앞으로 보내주셌다"고 했지만, 왠지 믿음이 가지 않아서 그냥 데스크가 있는 건물에서 탈 생각이었습니다. 놓치면 큰 일이거든요.

 

그런데 왠 걸. 버스가 우리가 머물렀던 건물 앞으로 가는 게 보였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머무르던 건물로 돌아 갔습니다.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서비스는 말한 대로 이뤄지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겠지만...

 

버스는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능 24시간 셔틀버스입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이후 서너개 호텔을 더 들르면서 각국 각 인종 손님을 더 태웠습니다.

 

 

 

머물렀던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엘 란쵸 인 앤 스위츠입니다. 무난한 호텔이고 친절하고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가까운 대신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과는 다소 멀었습니다. 다운타운과는 택시로 5만원 거리입니다.

 

 

공항에 도착. 처음보는 티켓발권기. 대략 직관과 안내문의 도움으로 보딩패스를 발급받았습니다. 일행 중 한명만 입력하고 여권 스캔을 하면 동승자 티켓이 한꺼번에 프링팅이 되는 편리한 시스템. 발권하고 짐만 얹어서 표시하면 끝이더군요.

 

 

 

순수한 여행객으로 보였는지, 보안검사는 너무나 간단하게 통과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 전신 스캔받고 난리. 나중에 케네디공항에서 탈 때는 우리도 했지만. 따님은 막간을 이용해 스마트폰 게임을.. 못하게 해야 하는데. ㅠ.ㅠ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최고의 아침 메뉴로 추천하는 크로와상 토스트! 큰 크로와상의 반을 갈라서 휘저은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넣어서 줍니다. 오.. 대박!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뚱보 아저씨가 무심하게 해주는 이 아침 식사는 이번 여행 중 먹은 최고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올 때 샌프란시스코를 잠시 다시 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많은 기념품을 그냥 패스. 하긴 이미 옷도 사고 해서 흥미도 좀 떨어진 상태.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하는 자이언츠의 기념품 매장.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둘러볼만 합니다.

 

 

 

국내선에서는 먹을 것을 안주기 때문에 아침부터 매장을 기웃거리며 폭풍 흡입. 여기는 할머니가 하는 곳이군요. 국제공항이지만, 분위기는 우리나라 지방 버스 터미널분위기. 좀 심했나요? 하지만 서울의 버스터미널 분위기는 분명 아닙니다. 서울 서초고속버스터미널이 더 세련됐습니다. ㅠ.ㅠ

 

 

 

아앗! 이 집은 크로와상에 패드를! 이것도 다 먹어 치웠습니다. 처음 무지 배고플 때 먹은 뚱보 아저씨의 크로와상에 약간 밀리는 듯. ㅋ

 

 

 

이것은.. 우거지 같은 것이 들어간 샌드위치. 이때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 하지만 메뉴가 특이해서 일단 주문했습니다. 이 역시 배가 고팠다면 잘 먹었을 것 같습니다. 영양식이죠. 이만하면.. 하지만 절반을 남김..

 

 

 

비행 중 와이파이 이용 안내.

 

진짜로 되나? 페이스북의 필리핀 친구가 올린 자신의 직장 동료 사진. 음.. 이거 리로딩된 것 아닙니다. 연결 감도는 실망스럽습니다. 와이파이 이용 포기.

 

 

 

창 밖을 보기로 합니다. 네.. 아무 것도 안보이네요. 비행기로나마 미주 횡단하는 기분을 느끼고자 했는데...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니 개발이 어려운 땅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다 자연이니 버려졌다는 말은 좀 그렇지만 아무튼 나대지가 널려 있습니다. ㅋ 나무도 거의 없는 땅도 상당합니다.

 

 

 

흙밭 사이의 거대한 호수. 생뚱 맞은 상황입니다.

 

 

 

나무가 쫌 보이는 산이 나타나기 시작. 물이 흐른 흔적도 보이는 듯. 이건 뭐 화성도 아니고...

 

 

 

잘 정돈된 경작지가 보입니다. 중간중간 도로도 보입니다. 물이 흐른 흔적도 있고요.

 

 

 

약~간 녹색의 산. 미국인들.. 나무심기 운동을 좀 해야겠어요..

 

 

 

다 가로질렀군요. 다시 바다를 만났습니다. 대서양이군요. 예전에 호주를 비행기 따고 반 횡단 할 때에도 끝없는 사막을 보았습니다. 21세기이지만 아직 사람의 손이 와연히 닿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북적거리는 도시가 보입니다. 뉴욕이 가까와지는 듯 합니다.

 

 

 

미국 곳곳의 롱비치 중 하나겠죠? 지형이 특이합니다. 동서부에 모두 이렇게 섬과 길고 가는 해안이 있는 곳이 있네요. 안쪽은 매우 잔잔할 것 같습니다. 놀기 좋겠다.

 

 

 

질서 정연한 집과 수 많은 요트들.

 

 

 

 

우리나라 야구동호인들이 보고 부러워할 경기장 네잎 클로버와 같은 모양의 야구장 4판. 언젠가 런던 상공에서 수 많은 축구장을 봤을 때의 느낌과 비슷.

 

 

 

케네디공항 랜딩 시도 직전. 디카도 사용금지 직전. 멀리 맨하탄이 보입니다.

 

 

 

존 F. 케네디 공항 도착. 기념품이 가장 먼저 반겨 줍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이언츠 기념품 보고 비행기를 탔는데, 여기서는 도착하자마자 양키즈 기념품을 보게 되는군요. 부천터미널에 부천FC 기념품점을!! --;;

 

 

따님은 상태가 좋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밖을 보며 벼라별 생각을 하느라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 메모도 많이 했습니다. 다시 뉴딜 정책을 골백번해도 남을 정도의 놀고 있는 땅을 보니 이 나라가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모기지 파동으로 추락했지만 많은 집과 동서부 가리지 않고 셀 수 없는 요트들. 나대지에 방치된 거대한 공장들. 이런 것들을 모아서 용광로에 녹이기만 해도 상당 기간 먹고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이나 미국이나 머리는 크고 허리가 약해지는 형국이라 자칫하면 살찐 채로 허리가 부러지며 고꾸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본이 좀 더 위험하지만... 그런데... 이런 모습과 이런 느낌... 말레이시아에서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참 갈 길도 멀고, 경쟁자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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