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밤을 흥겹게 보내기 위해 술과 안주를 사러 마트에 들렀습니다. 한류를 반영하듯. 한국 브랜드를 파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런데 베스트 브랜드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T.T 좋은 옷 많은데...


나무 뿌리 말린 걸로 만든 공작품입니다. 이것도 팔더군요. 몇백만원 했던 걸로 기억. 누가 살까?


무슨 날이라고 하던데요? 현지 젊은이들이 떼로 몰려서 어딘가로 가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불꽃이 여기저기서 터졌습니다.


숙소에서 밤새 마시고 수다를 떨고 맞은 아침입니다. 꼭 떠나려면 주위가 아릅답게 보인단말입니다..


실제 게임은 하지 않는 숙소 바로 옆 그린입니다.


별로라고 해 놓고서는 헬스랜드 또 갔습니다. 스파를 좋아하는 탓에.. 잘 모르니까 만만한 곳 가게 되더군요. --;


벽에 있던 그림.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친구들과 이런 여행 올지 상상도 못했는데, 어떻게 살다보니 기회가 생기네요. 재미가 있었는지 이제 매년 가자고 난리입니다. 내년에는 일본에 가자는 말도.. 그래야 낮에 골프 안치는 사람들이 즐겁다며.. 가봐야 알겠죠.


면세점에 있던 조형물. 태국의 분위긱 보여줍니다.

친구들 틈에 끼어 간 파타야에서 지루한 낮시간 - 2010 태국 파타야 1
워킹 스트리트의 사람들.. 타이복싱과 뱀쇼 - 2010 태국 파타야 2
유유자적 파타야 돌아다니기.. 스파 & 맛집 - 2010 태국 파타야 3
마지막 날. 스파에 또 갔습니다 --; - 2010 태국 파타야 4
  1. 산책님 조심히 잘 다녀 오셨군요 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 walk around 2011.01.23 23:16 신고

      네 잘 다녀왔습니다. ㅋ 태국은 여러번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사람들 완전 친절.. ^^

낮에 수영하고 책 읽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잠도 너무 많이 자니까 허리 아프고, 그냥 낮에 차 불러서 나갔습니다. 스파 들어갔다가 나오니 밤이더군요. 그리고 밥 먹고.. 유유자적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이렇게 하니 꼭 나쁜 친구들 같네요. 새벽부터 골프 준비하는 친구들입니다. 담배 피는 놈들도 많군요. 나는 골프도 안치고, 담배도 안피고.. 무료할 때도 있었습니다.


다들 골프치러 간 후, 혼자 산책을 나갔습니다.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산책도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길로 하염없이 가야할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숙소의 모습인데요, 오직 골프만 칠 사람들을 위한 곳입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오직 골프. --;


로비입니다. 왕과 왕후의 사진입니다. 태국 사람들은 왕을 극진하게 생각합니다. 빈민퇴치 운동에 앞장서고, 곤부에 쫒기던 민주세력을 왕궁 문을 열어 받아들였다 합니다. 왕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분위기 썰렁해집니다. 태국 여행할 때 주의할 점이기도 합니다.


금전적 부담은 있지만 승합차를 불렀습니다. 서넛이 같이 파타야 시내로 나갔습니다. 밤에 활기찬 도시인듯. 낮에는 조용했습니다.


내가 완전히 좋아라하는 각종 조각상. 집에 둘 곳이 없어서 그냥 바라보기만.. 꽤 비싸겠죠?


아.. 이 커피 맛있습니다. 쵸코케익.. 이것도 맛납니다.


이거 여러 개 먹었습니다. 난 왜 단 음식을 좋아하는지... 쵸코는 정말.. 너무 좋아..


여기서 사 먹은 것입니다. 헬스랜드. 대규모 스파 입니다. 낮에 들어가서 서너시간 있다가 나오니 어두워졌습니다. 아팠습니다. T.T


나름 꽤 럭셔리한 곳입니다.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계속 오더군요. 서비스도 잘 하려 노력하구요. 하지만 마사지 실력은 글쎄요... 중간 정도?


현지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맛집입니다. 너무 어렵게 찾아서 위치도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현지 음식인데요, 가격도 착합니다.


손님은 100% 현지인입니다.


고기 볶음. 첫 메뉴였는데, 살짝 실패.. --; 그림으로 볼 때는 밥인줄 알았는데...


두번쨰 음식부터는 계속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것을 다 먹고 싶었습니다.


태국 사람들도 생파를 먹더군요. 이 음식도 굿..


이 싱싱한 새우회는 베리베리 굿...



잘 먹고 간 발마사지집. 약 10명이 우르르 나란히 누워서 마사지를 받았다. 워.. 아퍼아퍼..


친구들 틈에 끼어 간 파타야에서 지루한 낮시간 - 2010 태국 파타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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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e,Jieun 2011.01.28 08:34 신고

    쵸쿄케잌이 아니라 브라우니 레벨인 걸요. 으.. 달겠다...새우도 회로 먹는 줄 몰랐어요. 어떤 맛이죠?

    • walk around 2011.01.28 14:31 신고

      네.. 엄청 달아요.. 단 거 넘 좋아.. ^^; 새우회는 음.. 감칠맛 + 고소한 맛 ㅋ

파타야 번화가로 나와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음식은 참 맛이 있었습니다. 필리핀도 그렇고, 태국도 그렇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몇몇 향신료 빼면 대부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워킹 스트리트는 정말 화려했습니다. 서울에서 여성들의 스트립쇼를 볼 일이 만무한 50대 아주머니 단체 관광객들이 가이드 인솔에 따라 스트립쇼를 보러 우르르 들어가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식당 입구가 거창합니다. 박물관 입구 같아요.



서울에서는 날 잡아서 힘겹게 만나던 선후배와 친구들을 서너일동안 함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눕니다. 유쾌한 시간입니다. 이 선후배 친구들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만나고 싶습니다.

변변한 고향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중고교 친구보다는 더 끈끈한 것 같습니다. 대학친구들이 그냥 고향친구같고 그렇습니다.



시깃시간. 새우구이입니다. 앞다리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맛은 뭐.. 낫배드..



이 놈들입니다. 앞 다리가 파란 것이 있고, 붉은 것도 있습니다. 참 특이하네요.



가리비인가요? 조갯살을 깔끔하게 다듬어서 살짝 익힌 요리. 좋아라 합니다.



생선에 칼집을 내고, 뜨거운 기름을 여러차례 부어서 익힌 요리 같습니다. 생선 튀김과 구이의 중간. 고깃살이 두툼해서 좋습니다.



파타야에 가면 꼭 가는 곳이라 합니다. 유명한 Walking Street 입니다. 부제가 웃깁니다. International Meeting Street.



파타야 최대의 환락의 거리라고 하는데, 곳곳에 가족관광객과 단체 아주머니 관광객, 효도여행 노인분들이 있어서, 분위기 순화(?)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의  타이복싱입니다. 선수들의 체형이 그다지 복싱 선수같지 않습니다. 배가 나온 한 중년의 선수는 손님들이 입장하면 표정이 밝아집니다. 옆에 있던 친구는 그 사람이 이 집 사장같다는 루머를 퍼뜨립니다. 손님 세면서 싸우니까 사장이라는 주장입니다. ㅋ

아무튼 경기의 긴박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길에서서 보는 건데, 괜히 돈내고 맥주사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T.T 하지만 서양인들은 열심히 보더군요.


이것도 봐야죠. 뱀쇼. 그닥 스릴은 없는데, 서양인들은 난리가 납니다.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놀라며 소리지르고...ㅋ






나와서 또 걸었습니다. 다국적 인파를 만났습니다. 인터내셔널 미팅 스트리트 맞네요. --;



이런 여성들이 많습니다. 역시 나란히 서 있던 일본 도쿄 아카하바라 거리의 메이드들이 생각 납니다.



산책의 끝은 커피. 늘 그렇습니다. 여기서 머그컵 또 사고.. 그런데.. 대부분 커피 마시러 안들어오더군요. 커피를 좋아하거나, 약간 여성적 취향이 있는 몇명만 테이크 아웃 했습니다.

더 놀고 싶었는데, 다음날 새벽부터 골프를 쳐야한다는 골프조의 성화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골프가 재밌기는 재밌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운동 싫어하던 친구도 하루종일 매달리게 하더군요. 전 절대 안치렵니다. 뭘 하면 집중하고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골프까지 치면 많은 시간을 골프에 투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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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e,Jieun 2011.01.21 00:23 신고

    저도 고기는 잘 못먹고 어패류를 좋아해서.. 특히 가리비 맛있어 보이네요.^^ ...길거리에서 복싱을 하거나 뱀쇼를 하는 것 정말 특이하네요. 관광객이 항상 많은 거리인듯..

    • walk around 2011.01.21 10:04 신고

      관광객이 많은.. 말하자면 유흥가예요.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더군요. 중국 사람들도 당연히(?) 많구요.. 돈 많다고 자랑하는 중국사람도 봤어요. 돈을 뿌리던데요..ㅋㅋ

2010년 11월 대학 동창들과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여행을 가는 친구들 사이에 깍뚜기로 갔습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설픈 환경론자이기 떄문에 골프와 스키는 제 인생에서 지웠습니다.

그렇다고 골프 좋아하는 친구들까지 말릴 수는 없더군요. 함께 떠나서 친구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골프를 칠 때, 혼자 조용한 휴식의 진수를 맛볼 생각이었습니다.



비행기 안.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많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책, 영화, 맥주. 요즘 술이 늘면서 시간을 술로 보내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허허..


여행업계 친구가 '방파' 즉 방콕, 파타야는 패키지 여행의 입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이번이 태국 초행길입니다. 어쩌다 보니 한번도 못간 태국이 익숙한 느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태국, 파타야 하니까 나도 왠지 친숙한 느낌에 항상 여행 후보지에서 항상 제외됐습니다. 공항의 그림입니다.


태국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공항에 걸려 있습니다.


패키지는 아니었습니다. 일행이 많으니 승합차는 그때그때 대여했습니다. 공항 앞 택시들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숙소는 그저 그렇습니다. 아니, 많이 부족합니다. 침대도 흔들. 이 건물은 투숙객 100% 한국인입니다. 나와 몇명 빼고 100% 골프만 죽자살자 치는 사람들입니다.



가구들은 나름 고풍스러운 스타일.


자고 일어나니 주차장에 고급차들이 즐비합니다. 현지인 골프족들입니다. 다른 건물에는 한국인이 아닌 서양인들이 주로 머물고 있는 듯합니다.


골프를 치지 않는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수영장입니다. 아주 기본 스펙의 수영장이지만 몇 명이 수영하다, 책 읽다, 졸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앤틱한 느낌(?) 샤워시설.


승합차 조명이 끝장입니다. 일행은 거의 10명. 밥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낮에 내내 수영장에서 자다 책 읽다 헤엄치다 했더니 지루했습니다. 쉬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외국에 나와서 한가하게 뭉개고 있으려니 몸이 찌뿌둥한 것이 쉬는 게 아니라 고문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카오디오와 조명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 차도 내부 조명과 음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 숙소는 파타야였습니다.


태국에서도 박지성의 인기는 단연 돋보입니다. 메인 모델이군요. ㅋ



친구를 100% 준다고? 야릇한 해석도 가능한 간판입니다. 저곳에 가는 줄 알았더니 친구들이 계속 걷습니다. 결국 도착한 곳은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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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책님 안녕하세요 ^^
    승합차 조명 후덜덜..ㅋㅋㅋ
    예전에 유행하던.. pc방 조명같아요 ㅎㅎ

    산책님 오늘도 행복한 밤 되세요 ^^
    감기 조심하시구요~

    • walk around 2011.01.20 18:31 신고

      ㅎㅎ 덕분에 승합차 탈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조명 어떤 음향일까 기대가 되더군요. 이 포스트는 발행도 안했는데, 찾아오셨네요..^^

  2. Choe,Jieun 2011.01.20 23:31 신고

    저도 골프는 전혀.. 미국에서 골프 안치기는 쉽지 않은데.. 미국은 본래 잔디밭이 많이 환경적인 것은 그렇지만 왠지 그 특유의 느끼한 느낌이 싫다는...스키는 몇번 타러가는데 전 스키를 신고 쓰러지면 일어서지를 못한다는 ^^;..그러고 보니 스포츠 잘하는 것이 없네요. T.T

    • walk around 2011.01.20 23:36 신고

      ㅎㅎㅎ 체육 시간마다 혹시 기합을 받으셨을까? 음.. 그럼 스포츠 보는 것은 좋아하세요?

    • Choe,Jieun 2011.01.21 00:30 신고

      음..기합은 받지 않았지만 체육선생님이 100미터 달리고 그러면 웃으시며 에고 하셨다는..그래도 체력장 만점 받았다구요.ㅎㅎ 스포츠 경기는 직접현장에서 보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방송으로는 국가대항레벨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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