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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나이아가라 20136

Niagara on the lake로 드라이브… 아름다운 집들이 잔뜩 - 미국 동부 여행 11 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 봤는데, 시간이 남았다.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나이아가라는 대부분 뜨내기 손님이다. 그러나 바가지는 없었다. 전혀 없었다. 이 점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 곳이 수십년간 무난한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오후가 되니 비가 쏟아 지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왔다. 목표는 Niagara on the lake 라는 도시. 오! 교회. 튀지 않지만 기품이 있는 교회. 붉은 십자가가 무섭게 번득이는 교회보다 나아보인다. 앗! 이것도 교회. 멋진 교회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도착. 이 지역은 부촌이다 아름다운 집이 많다고 한다. 우중에 집 사진을 무지하게 찍어 댔다. 나중에 참고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 하면서.. 특히 집들이 가지는 배색이 놀라웠다. 검.. 2013. 12. 19.
Maid of the mist 나이아가라 폭포 앞으로 가는 보트 - 미국 동부 여행 10 Journey behind th falls를 나와서 Maid of the mist로 가는 길. 겉에서 볼 때는 그냥 그렇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 가면 섭섭해서 갔다. 역시 아침에 와서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안 갔으면 큰 일날 뻔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스였다! 매표소. 표는 이미 구입한 관계로 패스. 이렇게 계단을 통해 절벽 아래로 내려간다. 배에 탔다. 일단 조망이 좋은 2층으로 진출. 출발. 거품. 먼저 미국 쪽 폭포로 간다. 폭포 아래는 암석지대이다. 큰 계곡 느낌도 난다. 미국 쪽 폭포는 암석 때문에 가까이 못 간다. 가벼운 마음으로 멀리서 보는 정도. 멀어지는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쪽으로 다가가는 중. 엄청난 물보라 소리와 폭포에서.. 2013. 12. 19.
나이아가라 폭포 뒤 동굴 산책(Journey behind th falls) - 미국 동부 여행 9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전하면서 여러 번 주유했다. 모두 셀프였다. 대개 시키는대로 하면 문제가 없다. 한번은 주유 후 자동세차를 이용했다. 도무지 이용법을 몰라서 어영부영 느낌대로 했더니 차에 거품이 묻은 채로 나왔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자. 당시에는 이용법을 알 것도 같았는데, 지금은 다 잊었다. 나이아가라 시티에는 모든 인종이 모여있었다.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일 것이다. 특히 나이든 백인이 많았다. 황혼 여행을 온 것 같았다. 이곳이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봐야할 곳으로 이야기되는 곳이어서 아무래도 노년에라도 오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했다. 자기 전에 호텔에서 본 나이아가라. 왼쪽 미국 쪽 조명이 더 요란하다. 밤에 저쪽에서는 불꽃놀이 하고 난리 났다. 이른 아침. 물보라가 엄청나다. 폭포소리는 자.. 2013. 12. 17.
나이가가라 도착, 숙소는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Spa - 2013 미국 동부 여행 8 나이아가라 시티는 썰렁했다. 도로도 예쁘지 않았다. 그렇구나. 그냥 관광지.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 오게되는 그런 뜨내기들만 오는 관광지. 숙소도 그저그렇고, 식사도 그저 그렇겠구나. 선입견이 생겼다. 그 선입견은 거의 80%는 틀렸지만. 도로는 망가지고, 건물들도 너무 평범. 세계적 관광지 나이가가라의 첫 인상은 평범했다. 조용한 거리. 숙소는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Spa. 헉. 뷰가! 들어가자 마지 탄성을 금치 못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곳도 아니었는데.. 호텔 시설 자체는 무난. 있을만 했다. 의자는 호텔 쪽으로 나 있다. 하지만, 오래 볼 일은 없었다. 생각보다 폭포가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다. 짐을 풀고 나와 봤다. 폭포로 다가가려면 돈을 내고 이.. 2013. 12. 17.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나이아가라 시티로 가는 먼 길 - 2013 미국 동부 여행 7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왔다. 다시 평원이다. 지루한 운전. 졸음과의 싸움. 놀고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부러웠다. 미국이나 캐나다나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을 하는 차량을 거의 못 봤다. 힘이 넘치는 페라리도 정속 주행. 처음부터 끝까지 고속도로에서 규정 이상 속도를 내는 차는 나 밖에 없었다. 잘 사는 나라가서 좋은 면만 보아서 그런 것 아닐까? 아니다. 전혀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지의 친구는 "벌금이 쎄다" 등의 이유를 말했지만, 이유야 어쨌든 간에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시카고 등 대도시 주변에서는 살벌한 운전자를 많이 보게 된다. 미국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환경 탓인 것? 가끔 만나는 차들이 반가울 정도로 한적한 캐나다의 고속도로. 옆으로는 끝없는 평원. 종종 나무도 보인다. 제법 울창한.. 2013. 11. 29.
디트로이트 투어를 접고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 2013 미국 동부 여행 6 산책은 계속 됐지만 방향은 GM 본사 쪽으로 잡았습니다. 위험성에 비해 더 볼 것이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어렵게 왔지만 접을 때는 또 빨리 접어야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 여행에서는 그런 도시가 또 있었습니다. 왼쪽은 종종 지나가는 모노레일. 독특한 이름의 교회. 큰 호수 옆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 아주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교회 앞의 워싱턴 동상. 그런데... 일요일인데도 교회마저 썰렁. --; 캐나다로 건너가는 터널입니다. 아침부터 차들이 분주합니다. 국경이기 때문에 면세점도 있습니다. 배를 대는 항구도 있습니다. 옛날에 캐나다 쪽으로 포를 쏠 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호수변으로 쭉 걸었습니다.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노숙자도 많았습.. 201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