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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다낭 201711

다낭 오행산 암푸동굴의 다양한 조각들 - 2017 다낭10 다낭 오행산 암푸동굴의 다양한 조각들 참 지형이 독특한 곳이다. 동굴 입구를 보면 옛날에는 정말 신비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다. 동굴을 장악한 사람이 왠지 이 동네 권력을 장악했을 것 같다. 이 입구를 통해서 짠 나오면.. 아멘~ 저기 저 대형 초는 모형이다 ㅋ 입구에는 아마도 십이지 두상들이 있다. 살짝 도가내지는 불교 느낌도 나고.. 그러니까 이 남쪽 나라에도 중국의 문화가 퍼져있었다는 거. 이 지점에서는 완전 불교 조명을 활용한 후광은 여기서도 반짝. 동굴 곳곳에 다양한 구조물이 있다. 틈새에 악마가 있기도 하고, 바닥에 뭐가 있기도 하다. 미국과 전쟁 때 베트남군의 모습을 담은 부조도 볼 수 있다. 동굴에 갖혔다면.. 오를 수 없는 저 입구를 얼마나 안타깝게 바라봤을까. 볼 수 있어도 절대 오를 수.. 2020. 3. 6.
엘리베이터를 다고 올라가는 오행산 사찰 - 2017 다낭9 오행산은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특이하다. 관광지로 보면 아주 흥미로운 곳은 아니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곳이다.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한다. 일단 이 엘리베이터. 작정하고 만든 것 같다. 다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 같다. 참 좋은 기획! 입장료 등은 한국돈 1~2천원 정도니까 큰 부담은 없다. 동굴은 이따가 보는 것으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풍경 신기한 풍경이다. 산은 어찌 이렇게 맥락없이 쑥 솟았고, 집들도 나름 가지런하다. 예쁜 탑. 베트남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는 늘 크게 감탄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볼.. 2020. 3. 4.
시원하고 꽤 정교한 바나힐 - 2017 다낭8 바나힐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더위에 지친 프랑스 사람들이 산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는 데 그게 바나힐이다. 지금은 놀이동산처럼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만만치 않은 인파를 뚫고 가야한다. 케이블카는 크다.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 탈 수도 있다. 높이도 상당하다. 산안개가 맞아준다. 시원하다못해 서늘하다. 자일로드롭 같은 것인데.. 높이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exyVjQmSw 바나힐에서 가장 유명한 탈것은 레알 바이크이다. 이거 꽤 재미있다. 아래 영상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AEo_YZf7sjA 건축물들은 멋있다. 약간 짜침과 정교함의 경계에 있는데, .. 2020. 2. 26.
바익바국립공원, 랑코호수, 하이반 패스와 고개 - 2017 다낭7 후에에서 다낭으로 가늘 길에 바익바 국립공원을 지난다.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고, 죽기 전에 가봐야할 곳으로 꼽기도 한다. 특히, 하이반 패스라고 하는 바다 옆 굽이굽이 산 길을 꼭 가야할 곳으로 꼽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다. 대관령이나 한계령에 비해서도 별로다. 사진을 보면 끝내주지만,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차를 렌트했다. 차를 빌리면 기사도 따라온다. 후에에서 출발 톨게이트. 이렇게 생겼구나. 도로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다. 어쩌다 이런 도로를 만나면 마음이 편하다. 주유 중. 지금보니 생각난다. 렌터카 기사. 아주 친절하고, 영어가 되어서 좋았다. 랑코 호수 https://www.youtube.com/watch?v=cykAjaA_vnI 렌트카 기사는 엄천 유명한 곳이.. 2020. 2. 25.
다낭의 또 다른 맛집 닥싼 쨘. (dac san tran) - 2017 다낭6 미꽝 1A에서 식사 후 거리를 걷다가 왠지 맛있을 것 같은 식당을 발견 여행 책자에도 종종 언급되는 닥싼 쨘. (dac san tran) 여기는 라이스 페이퍼에 수육과 야채를 싸먹는 곳이다. 미꽝1A에서 나와 거리에서 만난 오토바이 부대 그리고 훅 들어간 닥싼 쨘. (dac san tran) 라이스 페이파와 떡이 나온다. 떡은 쌀떡을 얇게한 것이다. 이건 떡국 떡과 비슷한 것 같다. 말 그래로 종이같은 라이스 페이퍼 떡을 덮으면 떡이 따라온다. 반려견 배변패드같이 생겼다. 진짜 미니 배변패드 각. 여기에 수육과 야채를.. 부족한 야채 채우기 딱 좋은 음식 정말 건강식이다. 된장과 젓갈이 섞인 듯한 장. 이게 중독되는 맛이 있다. 어이구야.... 상은 꽤 요란하다. 소화도 잘 된다. 약간 패밀리 레스토랑 .. 2020. 1. 13.
다낭 맛집 미꽝 1A - 2017 다낭5 시간이 지난 후 다낭에 대한 기억은 '음식이 맛있는 곳'이다. 첫 외식이었던 미꽝 1A는 다낭 여행 중 2번 갔다. 만약 다낭에 다시 간다면 또 갈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긴 식당이 뭐를 시켜도 다 맛이 좋았다. 환할 때 들어가서 어둑할 때 나왔다. 뭐 메뉴가 이것저것 있지만, 다 맛있다. 2번 가서 갈 때마다 음료 포함 5~6개 메뉴를 먹었으니 이 메뉴표의 음식 중 꽤 먹었다. 모두 성공이다. 심지어 음료까지. 가격도 착하다. 생긴 건 이래도, 이 옥수수 음료 진짜 맛있다. 간단한 샐러드. 이게 뭐라고 맛있다. 국수는 면발이 쫄깃하고 적당히 익혀졌으며, 간이나 향도 좋다. 게다가 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부감 같은 건 없다. 식당의 모습은 그냥 평범한 베트남의 동네 식당이다. 2020. 1. 9.
다낭의 재래시장, 실내시장 한시장(초한) - 2017 다낭4 다낭 성당의 건너편에 '한시장'이라는 실내 시장이 있다. 한강변에 있어서 한시장이다. 초한이라고도 한다. 아마 '초'가 시장이 아닐까. 먼저 영상이다. 천천히 돌아볼만 하다. 이 나라 특유의 소품을 찾는 사람도 매의 눈으로 돌아보면 득템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 "내가 저걸 왜 안 사왔지"하는 상품도 보인다. 식품도 많고, 옷도 많다. 어느 정도 에누리가 가능하다. 당시 좀 지쳐있어서 자세히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사진으로 보면 내가 딱 좋아하는 곳인데.. 건물 외벽에도 상가들이 있다. 대부분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는 듯. 2020. 1. 9.
아름다운 다낭 핑크 성당 - 2017 다낭3 베트남은 불교가 우세하지만,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카톨릭의 흔적도 있다. 다낭의 성당은 일부는 대성당이라고 하지만 그렇데 크지는 않다. 그보다는 핑크 성당으로 불리는 게 어울리는 것 같다. 대부분 관광객이지만, 현지인 신자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위 영상은 성당의 내부와 외부 그리고 성당 앞 도로 내부는... 우선 쫌 시원했다 ㅎㅎㅎ 보통 성당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간결한 편이다. 그간 접했던 많은 성당에 비하면 동상도 적고, 화려한 조각도 적었다. 앞에서 보면 꼭 앞 판만 있고, 뒤는 없을 것 같다. 마카오의 성바울 성당의 영향인 것 같다. 마카오 성바울 성당 방문기: https://eastman.tistory.com/1555 성당 마당의 조각 요즘 것 같다 ^^ 성당 바로 뒤 큰 건물이 아.. 2020. 1. 7.
낮에 갔다 극기훈련 코스된 영응사 - 2017 다낭2 다낭 영응사. 1970년대 공산주의 정권을 피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세상을 떠난 분들의 영을 위로하기 위한 사찰이다. 의미가 있는 사찰이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떡 하나다. "너무 더웠다" 곳곳에 잘 가꿔진 나무와 건물 그리고 불상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냥 큰 사찰이다. 큰 감응이 없어서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간 이상 열심히 기도했다. 물론 이 사진은 우리 가족은 아니다. 베트남에도 금복주가 있구나 이 사진을 보니 뜨거웠던 태양이 다시 생각난다. 응엄사에는 원숭이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그런가? 원숭이는 거의 못 봤다. 사원 자체는 상당히 신경을 썼고 색감이나 조형미가 뛰어 났다. 다낭 해변에서 보면 하얀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워낙 멋.. 2020. 1. 2.
한국 식품 많은 다낭 졸리마트(Joiy Mart) - 2017 다낭1 한국 식품이 많은 다낭 졸리마트 다낭은 여행자에게 특화된 도시이기 때문에 물건 구입이나 식사, 관광 등에 큰 어려움이 없다. 돌아다니다 사고, 먹으면 된다. 노란 간판이 산뜻해 보이는 졸리마트. 다른 식품은 이해 가는데, 떡볶이는 외국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들었다. 한국인을 위한 것일까? 현지인을 위한 것일까? 어묵, 동그랑땡. 이 정도 있으면 한국 식품 꽤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식 세계화에는 CJ 등 해외 유통이 가능한 대기업의 공을 부인하기 어렵다. 네슬레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국 아이스크림 볶음 간짬뽕. 한국에서도 못 본 제품들이... 싸만코 녹차맛도 다낭에 와서 처음 봄 심지어 중소기업의 강정까지! 마카오 육포를 제치고 한국 육포가. 일본 마른안주와 경쟁 중이다. 다낭에서 숙소를 잡은 .. 2020. 1. 2.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Brilliant Hotel Danang) 조식 포함 이용 후기(2017 다낭)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Brilliant Hotel Danang) 조식 포함 이용 후기(2017 다낭) 아주 훌륭한 호텔이다. 수영장 등 리조트 기능은 없지만, 다낭 곳곳을 여행하는 도보 여행자와 애매한 비행시간 때문에 반일 머무르는 여행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최고의 선택이다. 침구는 깨끗하고 품질도 좋다. 한국의 모텔 가격이 이용하기 미안하다. 온도도 잘 맞출 수 있어서 아주 잘 잤다. 가전, 가구 등도 가격대비 훌륭했다. 들어와서 쉬기에는 아주 좋았다. 방의 위치에 따라서 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뷰를 따진다면 브릴리언트는 아니다. 바닷가나 더 고급 호텔의 고층을 가야한다. 조식 때 본 풍경. 지금 보니 다낭 여행도 곳곳을 돌아보는 관광으로 다녀왔네.. 좀 쉬면서 수영도 하는 등 리조트 형으로 다녀왔어.. 201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