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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3

신사이바시스지 … 좀 평범해 보이는 명소? - 2009 오사카·교토 1 뉴 오사카 호텔의 정말 친절했던 한국인 직원 2000년부터 나돌아 다닌 여행기록을 정리하다보니 이제 밑천의 바닥이 보이네요. 오늘 하드에서는 2009년 1월에 간 일본여행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전 것 중 아직 정리하지 않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제 끝이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축구와 부천FC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요즘은 완전 여행 테마로 돌아선 느낌도 받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눈도 많이 왔고요. 대충 시야만 확보하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간사이국제공항에 내려서 모노레일을 타고 나가는 중입니다. 요즘 인천공항에서도 청사간 이동할 때 비슷한 걸 타는데.. 한쪽은 여행의 셀레임이 가득 차 있고, 한쪽은 아쉬움이 가득 차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약한 .. 2010. 10. 9.
교토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녹차빙수 - 2002 관서여행 3 교토 금각사(킨카쿠지)가 그려진 전철입니다. 2002년에 봤을 때는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평범하네요. 그 사이 우리나라 지하철이 워낙 멋지게 래핑한 게 많아서 눈높이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집들이 약 200미터에 걸쳐 있는 돌계단 주위에 있는 곳, 니넨자카입니다. 이곳은 함부로 건축물을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찍은 사진은 예쁘지는 않네요. ㅋ 백제인이 세웠다는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 기요미즈데라입니다. 절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한자로 청수사(淸水寺) 인데, 아마 아래 사진의 청수 때문이겠죠? 뭔가 기운이 뻗칠 것 같은 기요미즈데라의 청수입니다. 여기서 받은 인상이 컷던지,.. 2010. 1. 19.
혼자 갔던 오사카, 지인 만나 함께 간 퓨전레스토랑 - 2002 관서여행 1 요즘 하드를 정리하며 기억에 남기고 싶은 자료를 포스팅하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여행을 틈날 때마다 은근히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족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독도 문제나 위안부 사과 등 영토, 과거사에 대해 못마땅한 점이 많지만 또 그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축구경기를 보러가거나 단, 한번이었지만 관련 세미나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일본인들의 아기자기함이나 물리적인 청결함은 마음에 듭니다. 치안이 확보된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마음 놓고 먹고 오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인과의 사교에서는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저와는 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2년에 혼자 일본여행을 간 일이 있습니다. 오사카 - 교토 - 도쿄 - 오사카로 이어지는 꽤 긴 여..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