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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8

전망 좋고 건축이 인상적인 기요미즈데라(淸水寺) - 2015 오사카·교토 여행 5 나무 테라스가 유명한 기요미즈데라.기도빨이 잘 먹히는 곳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지는 모르겠다. 일단 붉은색 건축 자재가 포스를 뿜어낸다.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입구 쪽으로 많이도 들어간다.날도 더운데.. 나무색이 아니라 붉은색이라 특별해 보인다. 입장권.벚꽃철에는 더 난리라고 한다. 이 분은...복을 주고 건강을 주고 공부도 잘 하게 하고 뭐...그래서 인형도 샀다. --; 교토가 한 눈에...유명한 전망인데 나무만 보이는...창량감이 느껴진다. 나무 테라스가 웅장하다.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나무 테라스라고 한다. 본관에 북적이는 사람들.천년이 넘은 관음상이 있어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쉼없이 오지만테라스는 튼튼하다. 우리집 데크도 좀... --; 자주 옷을 갈아 드려야 할 듯.. 2015. 8. 4.
교토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재래시장, 니시키이치바 - 2009 오사카·교토 8 일본의 참 맛을 알 수 있는 곳은 재래시장. 그중에서도 '니시키이치바'가 아닐까요? 2002년에 이어서 2009년 다시 교토를 들른 이유 중 니시키이치바가 50% 비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첫 방문 때 인상이 깊었고, 우리나라 재래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본 것 같았습니다. 주변은 평범한 교토의 골목길입니다. 오른쪽 전봇대 있는 곳이 시장입구입니다. 전선이 어지럽네요. 다 왔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미아가 종종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앙 손을 꼭 잡으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와. 깔끔한 시장. 역한 냄새도 없지만 없는 건 없습니다. 모든 게 다 집어 먹고 싶고, 기념품은 갖고 싶습니다. 별볼일 없던 주변 상가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일본을 배웁니다. 상인들은.. 2010. 10. 24.
교토타워에서 본 교토 "생각보다 무지 크네" - 2009 오사카·교토 6 교토에 가면 교토타워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역 앞에 떡하니 있기 때문입니다. 교토에 도착한 사람이면 누구나 쿄토타워에 사진기를 들이 댑니다. 2002년에 처음 교토에 갔을 때에는 교토타워 사진만 찍고, 또 타워를 바라보며 역 앞에서 도시락을 혼자 까먹었습니다. 2009년에 다시 갔을 때는 아예 숙소를 교토타워호텔로 잡았습니다. 관련글 : 혼자 여행 갔는데, 호텔이 트윈이네 - 2002 관서여행 2 앞선 포스트에도 등장한 사진이지만, 교토역에 도착하면 먼저 딱 이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대부분 기본빵으로 사진을 찍으며 지나갑니다. 교토타워호텔 내부입니다. 일본호텔 치고는 넓은 편이고 깨끗합니다.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위치도 좋구요. 창을 열어보니 우리 방이 'Kyoto Tower Ho.. 2010. 10. 19.
햇볕에 눈이 부셨던 킨카쿠지(金閣寺) - 2009 오사카·교토 5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입니다. 제대로된 이름은 로쿠온지(鹿苑寺)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금각사로 더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철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연하장의 단골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교토부 교토시 기타구에 있으며, 커다란 정자(?)입니다. 교토에 두번째 와서 겨우 보았지만, 날씨가 좋아서 금빛 찬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정자는 1397년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은퇴 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했다고 합니다. 별장치고는 요란하죠? 그래서인지 그의 아들은 이 건물을 린자이 학파의 선불교 사원으로 변경시켰다는군요.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단순합니다. 건축은 잘 모르지만, 대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정말 깨끗하고 보존상태가 좋습니다. 금빛 테.. 2010. 10. 18.
교토 신사 앞에서 일본 길거리음식 종류별로 시식 --; - 2009 오사카·교토 4 계속해서 대형 벼룩시장이 들어서 있던 '기타노텐만구'라는 신사 이야기 입니다. 신사 경내 구경을 마치고 계속 해서 원 목적지인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에 가기 위해 신사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아까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로 바글거리고 있었습니다. 인파를 헤치고 움직였습니다. 역시 계속해서 먹거리 포장마차가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곶감입니다. 우리나라 곶감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시식을 많이 했어니, 아줌마가 막 화를 내더군요. --; 일본말로 화를 내니까 별로 와 닿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국가 이미지를 흐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한봉지 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T.T 계속해서 포장마차 맛집 열전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뎅인데요. 한참 육수 속에서 끓고 있어서 색도 육수색으로 변했는데, 불지 않았습니다. 역시 .. 2010. 10. 17.
우연히 들른 교토의 신사 앞에서 길거리음식을 만나다 - 2009 오사카·교토 3 오사카에서 하루를 지낸 후 전철을 타고 교토로 갔습니다. 2002년에 방문했던 교토는 아주 인상 갚었던 곳이었습니다. 꼭 다시 가고 싶었는데, 7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네요. 7년? 시간 참 빠릅니다. --; 가끔 세월의 흐름을 잊고 삽니다. 혼자 여행 갔는데, 호텔이 트윈이네 - 2002 관서여행 2 교토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녹차빙수 - 2002 관서여행 3 교토역에 내리면 한 눈에 들어오는 교토타워입니다. 교토 타워호텔 위에 있습니다. 교토이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교토에서 잡은 숙소는 이 호텔이었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짐만 맡기고, 다시 나와서 버스를 탔습니다. 지도를 들고 어딘가 명소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내렸습니다. 한 신사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이 무언가 재미있는 .. 2010. 10. 14.
교토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녹차빙수 - 2002 관서여행 3 교토 금각사(킨카쿠지)가 그려진 전철입니다. 2002년에 봤을 때는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평범하네요. 그 사이 우리나라 지하철이 워낙 멋지게 래핑한 게 많아서 눈높이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집들이 약 200미터에 걸쳐 있는 돌계단 주위에 있는 곳, 니넨자카입니다. 이곳은 함부로 건축물을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찍은 사진은 예쁘지는 않네요. ㅋ 백제인이 세웠다는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 기요미즈데라입니다. 절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한자로 청수사(淸水寺) 인데, 아마 아래 사진의 청수 때문이겠죠? 뭔가 기운이 뻗칠 것 같은 기요미즈데라의 청수입니다. 여기서 받은 인상이 컷던지,.. 2010. 1. 19.
혼자 여행 갔는데, 호텔이 트윈이네 - 2002 관서여행 2 오사카를 둘러보고 잠시 신간센을 타고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서비스를 하는 신간센의 승무원을 보았는데,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도쿄에 가서, 도쿄 인근 사이타마 우라와시에서 평소 보고 싶던 축구팀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서포터 무서워 열심히 뛰는 축구선수들 - 사이타마 방문기 2 열정의 응원, J리그 우라와레즈 서포터즈 - 사이타마 방문기 1 경기 관전 후, 우라와시에서 먹은 장어덮밥입니다.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양이 좀 적었습니다. 배 무지 고팠는데.. T.T 도쿄의 호텔로 가는 길. 도쿄 시민들. 저녁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피곤해 보였습니다. 우리 국철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을 자고 다시 관서로 오려고 나왔는데, 호텔 앞에 서 있던 차.. 201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