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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2

Niagara on the lake로 드라이브… 아름다운 집들이 잔뜩 - 미국 동부 여행 11 나이아가라 폭포를 둘러 봤는데, 시간이 남았다.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나이아가라는 대부분 뜨내기 손님이다. 그러나 바가지는 없었다. 전혀 없었다. 이 점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 곳이 수십년간 무난한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오후가 되니 비가 쏟아 지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왔다. 목표는 Niagara on the lake 라는 도시. 오! 교회. 튀지 않지만 기품이 있는 교회. 붉은 십자가가 무섭게 번득이는 교회보다 나아보인다. 앗! 이것도 교회. 멋진 교회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도착. 이 지역은 부촌이다 아름다운 집이 많다고 한다. 우중에 집 사진을 무지하게 찍어 댔다. 나중에 참고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 하면서.. 특히 집들이 가지는 배색이 놀라웠다. 검.. 2013. 12. 19.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나이아가라 시티로 가는 먼 길 - 2013 미국 동부 여행 7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왔다. 다시 평원이다. 지루한 운전. 졸음과의 싸움. 놀고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부러웠다. 미국이나 캐나다나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을 하는 차량을 거의 못 봤다. 힘이 넘치는 페라리도 정속 주행. 처음부터 끝까지 고속도로에서 규정 이상 속도를 내는 차는 나 밖에 없었다. 잘 사는 나라가서 좋은 면만 보아서 그런 것 아닐까? 아니다. 전혀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지의 친구는 "벌금이 쎄다" 등의 이유를 말했지만, 이유야 어쨌든 간에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시카고 등 대도시 주변에서는 살벌한 운전자를 많이 보게 된다. 미국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환경 탓인 것? 가끔 만나는 차들이 반가울 정도로 한적한 캐나다의 고속도로. 옆으로는 끝없는 평원. 종종 나무도 보인다. 제법 울창한.. 201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