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1 프라하에서 빈까지 기차타고 가는 길 - 2006 오스트리아 1 유럽을 돌아다며 느낀 것 중 하나가 녹색 평지가 많다는 점입니다. 교외를 나가면 어떤 나라든지 녹지가 있겠지만, 오스트리아 체코 등 영토가 작은 나라들도 지평선이 보이는 녹색 평지가 있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공업이 발달한 국가들임에도 하늘은 맑았고, 별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프라하에서 빈으로 가는 길도 대부분 녹지였습니다. 가끔 집이 나타났고,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매우 무더웠습니다. 열차에는 에어컨도 없었습니다. 섭씨 40도에 가까운 더위를 고스란히 이기며 가야했습니다. 체코와 오스트리아 국경을 통과하 때 쯤 한 아저씨가 옵니다. 방마다 들러서 여권에 도장을 찍어 줍니다. 출입국 절차가 간단히 끝나는 것입니다. 이용했던 열차는 독립적인 룸들로.. 201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