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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군2

방비엥의 명소 블루라군, 실망으로 시작해 만족해서 오는 곳 - 2015 라오스 여행 8 블루라군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이거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였다. 너무나 평범한.. 한국 어딘가 시골에 있을 법한..오래전 충북 어딘가 동네 방죽과 비슷한.. 그런 걸 보려고 비행기 타고 퇴약볕에 여기까지 왔던가.이런 실망에서 점점 극적인 만족의 상태로 바뀐다. 블루라군.동굴에서 흘러나온 물은 석회를 머금고 있고그래서 물이 암바사, 밀키스 색이다.물 색깔이 일단 이국적인 느낌을 깔아주신다. 물이 고여있는 것 같지만 실은 계곡이다.그래서 매일 목욕탕과 같은 분위기지만 일정한 수질을 유지한다.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무지하게 많다.잡는 사람은 없다. 눈 앞에 보이는 다리는 천연 다이빙대이다.오전 10시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아예 없다. 다리에서 본 반대편.이쪽은 사람이 많이 와도 계속 이렇게.. 2015. 8. 19.
방비엥 명소, 블루라군 가는 방법 - 2015 라오스 여행 7 꽃보다 청춘에 나왔다는 블루라군.방비엥 왔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걷는 것. 시간이 많다면 도전할만 하다.줄잡아 6킬로. 한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자전거. 가능하다. 앞으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힘은 많이 든다.오토바이. 운전 센스 있다면 가능하다. 힘들지만 어떻게든 가긴간다.오토바이 대여할 때 주의점! 사진 꼭 찍어두라.흠집에 대한 청구도 있을 수 있다. 라오스 사람 순하다고 엉성하게 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집 피우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는 게 라오스 사람들이다. 나는 길에 서있는 뚝뚝을 선택했다.3명이 5만낍. 뚝뚝 기사는 우리가 놀고 오는 동안 기다린다. 출발하자마자 만나는 다리.중간에 통행세를 따로 내야한다.얼마 안 한다. 참!방비엥 읍내(?)에 널려 .. 2015.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