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1 동서가 만난 독특한 페낭의 조지타운 산책 - 말레이시아 23 페낭의 조지타운은 산책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유독 도시산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 게 한도 끝도 없습니다. 페낭은 비행기편 때문에 할 수 없이(?) 머물게 된 곳인데, 막상 머물러보니 몇 일 더 있고 싶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갈수록 바쁜 스케쥴에 부담이 옵니다. 체력은 오히려 나아졌는데, 나이가 들수록 허리, 무릅 등 관절이 문제입니다. 나이들어 여행간다는 말처럼 의미없는 말도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 여행갈 수 없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현지에서 고생하며 많은 경험을 하고, 이 경험을 인생에 투영시키는 것 아닐까요? 나이 들어서 조금만 걸어도 힘들 때,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인가를 배워서 어디에 쓰겠습니까. 외국인 친구를 만나 사귀어도.. 2011.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