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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12

홋카이도 도청 구본청사 산책, 늪이 있는 정원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3 홋카이도 도청 구청사. 사실 삿포로에는 크게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곳도 관광 포인트가 된다. 막상 가보면 그래도 뭐... 나름 괜찮지만, 비행기 타고 가서 볼 정도는 아니다. 서울 도심의 고궁이나 지방의 많은 고건축물도 이 정도는 되는 듯. 북해도청이라는 한자가 이국적. 잘 꾸며 놓기는 했다. 아.. 이런 잔디... 기분 좋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늪이다. 작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늪지대. 이것은 너무 좋다. 도심 한가운데 구 청사에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게 박수받을 일이 아닐까. 어느한 곳만 따로 보면 절대 도심 같지 않다. 단체 관광객들도 여기는 꼭 들르는 듯 이제 삿포로를 떠날 시간. 비가 개어 맑아지는 하늘. 나름 다이나믹한 여행이었다. 2016. 5. 9.
오도리 공원 산책 중에 만난 삿포로 테레비탑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2 삿포로 오도리 공원은겨울에 엄청난 곳이다.눈축제가 벌어지기 때문. 아쉽게도 초가을에 갔기 때문에그런 맛은 없었다. 하지만 삿포로는 가을도 괜찮다. 여행 마지막 날 이었다.일찍 일어났다. 아침 8시에 오도리 공원에 도착했다.삿포로 그랜드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공원은 가을 축제 준비 중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철마다 꽃을 심고 가꾼다. 우리 집에 이렇게...절대 못한다. 도시에 이런 공원은 필수같다.어쩌면 서울에는 이런 곳이 없다.용산이 마지막 보루가 될 것 같은데...난개발 우려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쯧쯧.. 삿포로는 조각이 유난히 많은 도시가 아닐까?공항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들. 도촬처럼 되어서 좀 안 됐는데..나름 분위기 있다고 생각. 물들어 가는 나무와 아침 공원을 걷.. 2016. 5. 9.
삿포로에서의 호텔은 삿포로 그랜드 호텔 추천할만..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1 예전에는 호텔에 돈을 많이 썼다.요즘에는 숙박에 드는 비용을줄이는 추세다. 싸고 좋은 곳이 많아졌기도 하고,아이가 커서 대강 환경에 적응을 잘 하기도 하고. 삿포로 그랜드 호텔.하루에 15 ~ 20만 원 수준. 이름은 무척 비싸 보이는데,합리적인 가격이다. 추천할만 하다. 트리플인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박수쳐주고 싶다. 일본 호텔은 대부분 기본은 한다.한국 호텔이 배워야한다.하긴 중급 이하 호텔은 동남아에게도 떨어지는 게한국 호텔이다. 가구도 필요한 것은 다 있다. 나름 삿포로 시내에 있고,교통도 편하다. 일본에 가면 병이 예뻐서 사먹게 되는자양강장제 ㅋㅋ 주변은 이런 평범한 시내이다. 2016. 5. 9.
시내 산책 중 들른 맛집들. 카니혼케 대게, 네무로 하나마루 초밥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0 홋카이도는 일본 다른 곳과 다른 무언가를 기대했다.그러나 완벽한 또 하나의 일본이었다. 마음 한켠에 홋카이도는일본 본토(?)와 다른 사람들이 색다른 문화를 이뤄가며주류와 대립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것이 일본 국력의 약화로 이어지는 것도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하지만 홋카이도 삿포로는남단 큐슈 후쿠오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거리의 이런 모습.일본 다른 곳과 다를 바 없다. 좌석 수를 간판에 적은 특이한 롯데리아 저 건너편에 유명한 카니혼케 대게 맛집 갔더니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근처를 배회하다가 다시 와서먹었는데, 이상하다. 사진이 없다. 안 찍고 먹어나 보다.우째 이런 일이... 기억에는 나쁘지 않다.기념품 판매점이 특히 재미있다. 시내의 시장.다누키코지 상점가.그저 그렇다. 일본 아케이드는 예전같지.. 2016. 5. 8.
삿포로 맥주의 모든 것? 삿포로 가든 파크와 삿포로 팩토리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19 삿포로 도착. 홋카이도 중심지답게 역이 웅장하다. 일본의 다른 지역 역처럼 대형 쇼핑몰을 끼고 있다. JR타워는 오른쪽 큰 건물. 하긴 한국도 비슷하지. 삿포로 중심지를 오가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붉은 벽돌 광장 이 광장의 이름이 물론 붉은 벽돌 광장은 절대 아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문을 닫았다! 삿포로 가든 파크에 있다. 대신 매점이 문을 열였다 ㅠ.ㅠ 여기서 지갑을 활짝 열었다. 멀리 박물관을 아쉬운 눈으로 바라보고.... 관련 제품만 잔뜩 샀다. 삿포로 맥주 맛 카스테라. 캐러멜, 젤리 등등 모든 제품에서 절묘하게 맥주맛이 난다. 하지만! 왼쪽에서 두번째 캐러멜은 쓰기만 하다. 완전 비추! 여기 세련된 건물은 무엇인가? 식당이다. 가격이 좀 한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패스.. 물론 절약 차원에.. 2016. 5. 4.
고료카쿠 가는 길에 만난, 하코다테 맛집 멘츄보 아지사이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10 이 동네는보이지 않는 손이동네를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하코다테뿐 아니라홋카이도 공항부터 곳곳에 이렇게 헐벗은 동상들이 많다. 뭐 보기에 나쁘지 않지만. 이런 광고 도색도 재미지게 잘 했다. 시내를 지나 찾아가는 곳은근교의 고료가쿠 공원. 그렇지 삿포로에는 곰이 많다. 일본 가면 꼭 찍어서 오는귀여운 경차들. 요란한 햄버거 집.럭키 피에로. 음 거기 딱 기다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트립 어드바이저가 추천한 라멘집멘츄보 아지사이. 줄이 엄청 길어서 한참 기다렸다. 건물 밖에서 시작해서건물 안까지 이어진 줄.현지인과 관광객이 엉켜있다. 기다리면서 메뉴 공부 대표 메뉴시오라멘.아... 맛있다.. 이런 국물 따로 라멘을 주문.이런 스타일의 라멘은 면발에 자신이 없으면절대 만들 수 없다. 교자.. 2016. 3. 31.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생략하고 모토마치 산책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9 하코다테에서 들를만한 곳 중 하나가 모토마치 지역.제법 가파른 언덕. 언덕에 예쁜 교회, 예쁜 집, 카페 등이 곳곳에 있고,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하코다테 전체 조망 가능. 언덕을 지나 더 가파른 경사는 하코다테산. 모토마치에는 이런 집들이.개성들이 있어서 참고가 된다.아주 먼 미래에? ^^ 개인적으로 관심이 큰 것은 이런 작은 집.이 사진은 진짜 참고가 될 듯. 하코다테 로프웨이.125인승 케이블카. 마친 시간을 맞췄구나 싶었는데오직 출근하는 분들을 위한 첫 차였고근 30분 더 기다려야 했다. 하코다테 같은 작은 도시에서 30분은 길다.포기하고 주변을 산책하기로. 공원 관리사무소 같은 건물.예쁘다. 공원에서도 제법 하코다테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 위에서 보면 더 멋질 것 같기는 하다.하늘이.. 2016. 3. 30.
하코다테의 아침, 맛집에서 아침밥 먹기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7 일본이 다 그렇지만하코다테 역시 해산물로 승부를 본다. 차가운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특히 삿포로는 해산물로 치면 축복받은 곳이다. 길에서 찍은 하코다테 이미지 포스터 하코다테의 아침.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아침을 먹으러 어슬렁어슬렁 나왔다. 하코다테 역을 바라보며 왼편으로 가면시장이 있고 시장 입구 쪽에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메뉴는 대체로 해산물 덮밥이다.가게마다 비슷비슷하다. 이럴 때는 뭔가 연예인 싸인이 많은 집으로... --;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혹시 이 사진을 보고 정보를 얻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성게알 등 덮밥.메뉴판의 음식사진과 똑같다. 연어 닾밥.마찬가지다.사진과 같다. 성게알 + 관자 등 덮밥. 음식들은 매우 싱싱하고 매우 맛있다.이 동네 산다면 자주 올 것 같다.맛집.. 2016. 3. 11.
하코다테 맛집, 모토마치 디스트릭트의 스시와 라멘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6 많이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공정한 평가는 아닐 수 있다. 모토마치 디스트릭트에는 꽤 큰 초밥집이 하나 있다. 고민 안하고 들어갔다.여기 맛 있었다. 일단 한국에서많이 못 본 아이들 위주로 골랐다. 이 알초밥은 스타일은 한국에서 많이 봤지만알의 색이 칙칙한 것이 처음 봤다. ^^ 생긴 것은 한국과 비슷하다.아니 뭐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 다른 스시집도스 프리미엄아울렛 그리고 후쿠오카 쇼핑몰들 중간에 효탄스시 - 큐슈여행 10캐널시티의 맛집 라멘 스타디움과 헤이시로 스시(회전초밥) - 큐슈 여행 4금문교, 메이시스백화점, AT&T파크 속성 샌프란시스코 - 2012 뉴욕여행 2 이런 애들은 1개만 주는데가격이 꽤 했다. 맛은 기억 안난다. 전체적으로 이 집은 맛이 좋았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2016. 3. 2.
예정에 없던 국내선 항공 이용, 삿포로 → 하코다테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3 신치토세 공항에서신나게 노는 바람에시간이 지체됐다. 첫 방문 예정지는 하코다테이고그곳에 호텔도 예약했는데, 기차를 타고 갔다가는 너무 늦은 밤에도착할 것 같았다. 과감히 다시 공항 안 쪽으로 들어가서국내선 비행기를 알아봤다. 지금 출발 하는 게 있다고 한다.5분 남았다. 달렸다! 시간이 없으니 그냥 결제하고달리고 보니.. 3명이 헉...4만7천엔...거의 50만원 ㅠ.ㅠ 이 비행기인가? 아니다 이것이었다 --; 자리도 프로펠러 옆.그나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탄다며위안을 삼았다. 내부는 큰 버스 분위기. 이 비행기를 타고 실망하는 많은 승객들을 위해비행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기종 안내가 있다. ㅋDHC8-Q400이란다. 아무튼 비행기 덕분에 해지기 전에 하코다테 도착!그런데 비가 추.. 2016. 2. 26.
신치토세 공항의 도라에몽 박물관과 전문 판매점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2 신치토세 공항의 스마일로드라는정체불명(?)의 쇼핑가로 접어들면쵸콜릿 전문점 등 달달한 가게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특히 이 도라에몽 전문점은 도라에몽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보물섬과 같은 곳이다. 우선 이런 것부터 집 앞에 하나 두고 시작하고 싶다는생각을.... 우리 딸은 할 것 같다. 캐릭터 하나로 이런 작지 않은 가게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어른 손님이 더 많다.하긴 이 캐릭터가 요즘 것은 아니다. 박물관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도라에몽 체험관? 안에 들어지는 않았다.이용자들을 보니 유아용 시설 같았다.만화의 각 장면을 재현하거나 영상을 보여주는 듯 도라에몽 벽포토월이라고나할까.. 전시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 외벽 데코 사이즈별로 하나씩은 이미 집에 다 있는 듯 세계 각국 언어로된 도라에몽 만화책들.. 2016. 2. 26.
신치토세 공항부터 일본스러움의 시작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1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고 싶었는데,겨울 휴가는 참 어렵다.할 수 없이 가을 초입에 다녀왔다.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 중 하나가외국은 갈 수 있을 때 가야한다는 것.기회를 아끼면... 사라진다. 도착한 곳은신치토세공항. 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이 나타났다.이건 시작이었다. 의외로 삿포로는 도라메몽 세상이었다. ㅠ.ㅠ 공항의 입체 그림과 조각들.조각들은 노출이 좀 있었다. ㅋ 공항 터미널을 벗어나니 바로 상가 같은 게 이어진다.상가라기 보다는 마트에 가깝다.장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오 신기방기. 이런 게들은 참 웃기다.크기는 어쩜 이리 똑같을까?포장도 참 웃기다.일본스럽다. 뭘 해도 맛있어 보인다.이 동네.참 맛집이 많을 것 같은 느낌. 어묵집이 던가.시식용 음식이 두툼하다. 곧 이어 나타난 스마일.. 2016.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