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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2

산 지옥, 가마솥 지옥 등 계속되는 벳푸 지옥온천 방문기 - 큐슈 여행 16 산지옥(Yama Jigoku, 야마 지고크)이라는 곳은 동물원처럼 꾸며 놓았다. 온천의 열기로 더운 지방에 사는 동물들을 키우고 있었다. 공작. 온천욕하는 하마. 저렇게 입만 벌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먹이를 알아서 준다. 그래서 종일 저러고 있다. 홍학. 라마? 성난 원숭이 인기 많았던 애기 조랑말. 먹지는 않았다. 지옥온천 스시집. 방금 전에 별로 맛 없었던 지옥우동을 사먹어서.. 산 지옥 입구. 이곳은.. 가마솥 지옥? ㅎㅎ 오븐 헬. Kamado Jigoku 카마도 지고쿠 아이고 무서워라~ 계속 되는 가마솥 지옥. 그래서 여러 잔 마셨다! 아마 이게 가마솥 지옥 메인이었던 것으로 기억. 그래서 열심히 마셨다. 2014. 2. 7.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코네 화산과 검은달걀 - 2007.11. 일본여행 2 숙소에서 나와 화산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봐도 화산 티가 팍 납니다. 산 곳곳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참 이색적입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겁은 나지 않았습니다. 일행은 버스를 타고 올랐는데, 저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케이블카가 좀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온천수의 특이한 성분 때문에 계곡이 희뿌옅습니다. 석회석일까요? 물고기는 살지 않습니다. 물이 워낙 탁하고 따땃해서. 워낙 진기한 풍경이기 때문에 나도 그렇지만 일본인들도 감탄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둘러 보더군요. 서양인들도 자주 보였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 슬슬 산책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듯. 어떤 연못에서는 물이 보글보글 끓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보글보글 하는 지점이 온천수가 ..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