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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2

태국 왕궁에 가는 길에 만난 폭우.. 일정 완전 꼬였다 - 2011 태국 방콕 14 카오산로드에서 출발하여 왕궁으로 갔습니다. 정말 숨가쁜 하루입니다. 전통시장, 카오산로드, 왕국까지 하지만 머릿속에는 세 곳 정도 더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무릎은 아프고, 허리도 아픕니다. 그래도 호기심과 욕심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왕궁은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가는 길에 공원도 있고, 국립박물관 등 볼 것이 많습니다. 적어도 지도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친 상태에서는 꽤 먼 길이었습니다. 뭐라도 탈 것을... 왼쪽에 노란 조명이 왕궁입니다. 오른쪽이 국립박물관 쪽입니다. 이때는 거의 체력이 고갈된 상황. 사진을 보니 갑자기 힘들던 그때가 생각이 나서 기운이 쪽 빠지네요. 왕궁에 왔습니다. 비록 해는 졌지만, 조명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슬슬 주변을 걸으며 분위기있는 사진을 찍다가 .. 2011. 12. 12.
기본적 일정 '핵심체크' 일본 여행, 하지만 배울 점도 - 2007.11. 일본여행 1 기억이란 참 부질없습니다. 컴퓨터를 뒤적이다보면 내가 언제 어디에 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던 것들이 버젓이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2007년 일본 도쿄에 갔던 흔적을 찾았습니다. 회사 사람들과 뭉탱이로 갔던 길이었습니다. 가이드와 버스도 있던 여행이었지만 일정은 우리가 알아서 짰던 여행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땅과 바다는 언제나 경이롭습니다. 일본도 참 산세가 험하네요. 구름들은 실수로 군데군데 뭉쳐버린 순두부 같네요. 곧 구름이 잔뜩 나타났습니다. 저런 구름에 뛰어 내리면 푹신푹신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당연히 밑으로 쑥! 빠져버릴 텐데. 도착 후 짐을 푼 다음에 일본 왕궁으로 갔습니다. 황궁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황'보다는 '왕'이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앞 공원에..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