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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도구2

부천FC 서포터즈의 걸개, 이렇게 만든다 1995년 이후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초의 서포터즈 클럽 부천FC의 헤르메스는 그동안 수많은 응원도구를 제작했습니다. 대형통천, 유니폼 통천, 홍염, 게이트기 등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구단을 잃고, K3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지금도 그들의 응원 제작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도안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전에 시장에서 천을 끊어와야 합니다. 요즘에는 가볍고 질긴 천이 많아서 걸개제작과 탈부착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도안에 맞게 밑그림을 그림니다. 제작은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집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페인트 배합도 중요합니다. 신나와 잘 섞어서 부드럽게 만드는데, 너무 흐리면 천이 페인트를 먹어버리고 진하면 작업이 어렵습.. 2010. 5. 21.
머플러, 축구팬의 정체성과 일체감을 나타내는 도구 축구장에 가보면 양쪽 골대 뒤에 경기를 하는 팀의 응원단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서포터즈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목에 머플러(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구 구단들이 수익을 위해서 여러가지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데, 그중 머플러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유럽은 겨울에도 시즌이 진행되기 때문에 머플러는 경기장을 찾을 때 중요한 소품입니다. 2007년 3월 24일 한국과 우루과이 평가전. 경기시작을 앞두고 붉은악마가 머플러를 펼쳐 들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0-2로 패했다. 머플러는 훌륭한 응원도구가 되는데, 팬들은 머플러를 경기전후 한껏 펼치곤 합니다. 머플러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클럽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과 일체감을 과시합니다. 그리고 여러 .. 201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