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1 창단 대행사 선정 결국 실패, 남은 것은 팬이 직접 창단 기대가 컷다. 이번에 접근한 업체는 그래도 한국 스포츠마케팅 업체 중에는 베스트급에 속하는 곳이었고, 개인적인 친분도 있다고 생각했다. 회사 설립 때 우연찮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업체도 심사숙고 끝에 참여가 어렵다고 최종 통보를 했다. 결정을 알리는 과정이 너무나 젠틀해서 불만을 가질 수도 없었다. 다만 너무나 아쉬울 뿐이었다. 이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정말 직접 팬이 구단을 창단하는 수밖에 없었다. 먼저 가진 것을 점검했다. 일단 시청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방해세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지역사회는 표면적으로는 대부분 이름을 걸었다. 그러나 스킨십은 절대 부족한 상황이었다. 관내 정치인들은 관심은 있으나 적극성은 떨어졌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힘은 주었다... 2011. 11. 28. 이전 1 다음